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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으로 - 김사량 작품집
김사량 지음, 오근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오래전에 헌책으로 사 놓았던 책이었는데 최근에 소설책을 많이 보게 되면서 읽게 되었다
20-30년대 조선,일본 프로 현실참여 소설가들, 채만식선생(해학), 손창섭선생(진지함) 여러분들을 생각나게 했다...평양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평양고보, 동경제대(학교마크가 들어간 금단추 제복,사각모) 출신이... 어찌 이런 찌질한(?) 소설을 쓸수 있었는지...나중에는 조선의용군에까지 지원하는...내가 20대때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저자중의 한분인 김학철선생까지 떠올리면서 한편 한편 다 재밌게 읽게 되었다
끝도 없이 어두웠을 현실에서 그래도 유머와 희망을 갖게하는 소설을 쓸수 있었다는 것이 참 감동이고 전율이었다...오늘에 사는 나에게 반성을 하게 된다(헬조선등등 사회인식이 너무 가벼워진게 아닌지, 설마 일제말기보다 현실이 더 하지는 않을텐데...)
근데 김사량선생님 작품이 대부분 절판이고 해서 마음이 무거웠다(너무 안 팔려서 그런거 같다, 현재 나와있는 거라도 열심히 사서 보자, 옆에 나라 부러워하지 말고)
참고로 일본에서는 자그마치 42년전 74년에 김사량전집4권이 나왔다고 한다 -..-
물론 일본 큰 문학상 후보까지 올라가고 일제시대 일본에서 일어로 발표했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2014년 6년간 4권으로 김재용,곽형덕선생 등 분이 편집,해설 본이 나왔다.. 분량이나 가격이 좀 되지만 도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