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중반쯤 '풍금이있던자리'를 무척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그후 '외딴방'등 몇권을 더 사서 다 읽었는지 기억은 가물가물합니다...
아무래도 초기 느낌보다는 좀 약해서 멀어졌던거 같구요...
'엄마를부탁해'등 최근작은 읽지는 않았으나 해외에서도 인정받는다고 해서...조용히 박수를 치면서 응원을 한다고 해야할까요...정도였는데요...
과거에 좋아했던 작가분이 이리되니 마음이 짠하네요...
과거에 국문학자 김모모님,작가 조모모님등 몇몇 분이 표절이라고 나왔을때는 관심도 없었는데요...이번에는 꼭 젊었을때 짝사랑 했던 여자가 몇십년후에 만나니 너무 아니어서 실망한 느낌이랄가요...ㅠㅠ
아래 로쟈님도 애기했듯이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도 못 막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신선생님, 창비에서 적절한 대응을 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