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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특급
안광수 지음 / 명지사 / 1989년 11월
평점 :
추리소설계 전설적인 서평가셨던 물만두님의 서평으로 해서 예전에 사두었던 책을 오랜만에 읽게되었다.....알라딘 책소개는 89년발행, 내가 산 책은 작년에 산거 같은데 93년 중판발행...명지사라고 80년대부터 꾸준히 국내 추리소설작가를 소개하던 출판사이다...지금은 거의 명맥이 없는거 같은데...그동안 추리소설관련해서 잡지나 출판사들이 얼마나 많이 명멸했던가...아직까지 절판되지 않고 발행한다는거에 박수를 보낸다.....80년대 발행본들은 거의다 절판인거 같고 90년대 발행본들은 아직도 구할수 있는거 같다...
역사책을 처음 읽을 때 우리나라 역사를 먼저 관심갖고 보다가 조상탓(?)하면서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굳은의지(?)로 일본 명치유신이나, 서양 중세사 관련책을 본지 이십여년이 된거 같다...픽션보다 더 드라마틱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보면서 역사관련 책만 손에 잡겠다고, 소설책은 안보겠다고 다짐했는데...
몇년전부터 너무 역사가 나라 안팎에서 꺼꾸로(?) 가는거 같아서...역사책보기도 시들시들하고...그냥 보고싶은거나 보자하면서...소설책을 본지가 꽤 전인거 같다...이쪽은 꺼꾸로 영미일쪽 보다가 우리나라 현실이 녹아있는것을 함 보자해서...고등학교때 듣던 여러 일제시대 선생님들을 시작으로 처음에는 주로 카프쪽 선생들을 보다가 지금은 골고루...그러다 최근에는 추리소설 홀릭(?)으로 추리소설 공백기였던 50-60년대 추리소설을 찾아서 읽으려하고 있다...추리소설을 읽으면 인생을 알고 사는것의 덧없음을 느낀다고 하나...그래서 그 당시 사회상황이 녹아있고 인간성이 여실히 들어나는 추리소설을 자꾸만 읽게되는거 같다...지금보다 훨씬 어려웠던 시대에 추리소설을 쓰고 발행했던 분들한테 감사함을 느끼며.....명지사같은 출판사가 계속 굳건히 잘 되길 빈다...
더붙이는글 : 현재 추리작가 모양반이 장사가 좀 될거 같다고...딸랑 6년도 안된 책이 절판(왜 절판된지 이유도 모르겠고)되었다고 번역책이나 과학책도 아닌데 똑같은 내용을 개정판(?,개정판이라고쳐도 작가코멘트라든지 뭐라도 설명이 있어야하는게 아닌가)이라고 내는 민음사계열 모출판사는 반성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