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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특공대 ㅣ 저학년 씨알문고 21
윤미경 지음, 송수혜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알록달록한 그림과 망토를 두른 귀여운 친구들, 우주와 별이 가득한 배경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한 책, 윤미경 작가님의 삼식이 특공대~!!!!
삼식이 특공대는 이름부터 개성 넘치는 세 친구 찬식이, 우식이, 봉식이가 등장하는데요. 찬식이는 우주 제일의 슈퍼 우등 엉덩이를 가지고 있고, 우식이는 텔레파시 초능력을 가진 타조알 머리, 봉식이는 냄새만으로 급식 메뉴를 알아맞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저마다 독특한 특징을 가진 세 친구는 학교에서 사고뭉치 취급을 받으며 '삼식이 삼종 세트'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남들과 조금 다르다고 해서 특별하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요? 세 친구는 자신들만의 능력을 모아 삼식이 특공대를 결성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투덜거리던 같은 반 친구 미나가 갑자기 사라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친구의 실종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삼식이 특공대는 미나를 찾기 위한 첫 번째 임무에 나서게 됩니다. 과연 세 친구는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해 미나를 찾을 수 있을 지 흥미진진하더라구요 ㅎㅎㅎ
'슈퍼 우등 엉덩이', '초능력 타조알', '급식 왕 뽕코'처럼 제목부터 웃음을 유발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삼식이 특공대~^^. 이어 '2학년 1반 보물들', '삼식이 특공대', '미나는 어디 갔을까?', '엉덩이 파워 로켓', '평범한 척!'까지 이어지는 세 친구의 엉뚱하고 유쾌한 활약이 꿀잼입니당.
제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결코 단점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잘하는 것이 다르고, 자신만의 개성과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엉뚱하고 장난스러워 보이는 행동도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능력의 표현일 수 있지요.
실제로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친구들 사이에서도 성격이나 잘하는 일이 달라 서로 어울리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장점을 발견해 준다면 어떨까요? 혼자서는 평범해 보였던 능력도 친구들과 힘을 합치면 아주 특별한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이 재미있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남들과 똑같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 서로 협력하는 즐거움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윤미경 작가의 재치 있는 이야기와 송수혜 작가의 개성 넘치는 그림이 어우러져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특히 엉뚱한 상상력과 유쾌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특이해서 더 특별한 우리 아이들! 남들과 다르다고 주눅 들 필요도 없고, 꼭 평범한 모습으로 살아갈 필요도 없다는 따뜻한 응원을 전해 주는 책입니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선물하고 싶거나 친구와 함께하는 우정의 소중함을 알려 주고 싶다면 삼식이 특공대를 추천합니다. 책을 덮고 나면 우리 아이에게도 아직 발견하지 못한 멋진 특별함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즐겁고 유쾌한 어린이 책으로 삼식이 특공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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