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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탕 ㅣ 웅진 모두의 그림책 71
권정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대박...엄마가 시계가 되다니...ㅋㅋㅋ 그런 엄마를 고쳐 주려면 시계탕으로 데려 가야 되다니...작가님 너무 천재적인 거 아니세요?사실...아이둘을 키우면서...배운 게 미리 고지해라 입니다.키즈카페니...놀이방이니...실컷 놀았으니 이제 가자라고 말하면 항상 난리 나는 우리 아이들...육아서를 보고...유튜브를 보고...금쪽 같은 내새끼의 오은영 박사님을 보고...주변 엄마들을 보면서 배운 건 딱 하나...미리 고지를 해줘라 였습니다.그래서 저도 시계탕의 엄마처럼 10분 남았다...5분 남았다...1분 남았다...이제 자라 하게 되었죠...그런데..그게...아이한테는 저렇게 괴로운 거였군요....ㅎㅎㅎ엄마가 시계로 변한다는 게 너무너무 귀엽습니다.처음에는 편한데...나중에는 고쳐 줘야겠다고 생각해서 고군분투하는 아이를 보니...웃프네요 ^^엄마의 소중함을 이제서야 깨달은 거겠죵?엄마도 조금은 바쁜 일상에서 나사 몇 개 빼고 여유를 갖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서로를 위해서요...시계 초침 소리 대신 아이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겠구나....반성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너무 귀엽고 이쁜 동화책이라 내용은 최대한 스포하지 않을게요..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마음이 몽글몽글 해 지는 좋은 책입니다.시계탕...추천^^#시계탕 #권정민 #우아페 #우아페서평 #우아페서평단 #웅진주어 #권정민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