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오프라인
에이미 노엘 파크스 지음, 천미나 옮김 / 초록개구리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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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저는 헬리콥터 맘입니다...

힘들게 아이를 얻었어요...
인공수정, 시험관 총 10회정도 했네요...

거기에 사별해서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죠...

애만 보고 살다 보니...저도 모르게 아이가 너무너무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위치추적앱은 물론, 아이가 보는 유튜브 목록 검사에, 실제 사용하는 어플 제어, 주위 소리 듣기 등 모든 기능을 제어하고 있어요...

ㅠㅠ 반성합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ㅠㅠㅠ

두근두근 오프라인을 보면서....
반성 많이 했습니다.

" 난 네 엄마야. 네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알 권리가 있어..."

아이의 자율성을 제어하면서 아이가 얼마나 갑갑할 지...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숨막히게 구속하고 있던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저 같아도 제 친정 엄마가 이렇게 행동한다면 싫을 것 같네요 ㅠㅠㅠㅠㅠ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 대해 본인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돌아 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책.....
두근두근 오프라인....

재미있었어용!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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