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모스 기사단 1어린 시절 지구를 구하는 멋진 어린이가 되고 싶은 적이 있다.텔레비젼에서 만화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보며 평범하고 어딘가 하술하지만 마음만은 진지한 멋진 아이들을 보며 나도 저런 멋진 존재가 되고 싶었었다.아토모스 기사단은 그런 내 어린 시절이 생각나게 하는 묘한 작품이었다.한 마을에 거대한 운석이 떨어지고 그 운석이 떨어지는 해에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알 수 없는 힘이 생긴다는 컨셉도 너무 흥미로웠다.어른들의 미드나 SF영화에서나 볼 듯한 내용들이 아이들의 동화에 너무 잘 녹아 있었다.미지의 외계 생명체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수소를 분리하는 훈련을 하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고, 주인공 수호가 각성하면서 능력치가 업그레이드 되는 장면도 너무너무 재미있었다.ㅎㅎㅎㅎ이거 엄마가 빠진 거 아니야?^^요새는 어른 책보다는 아이 책 읽는 시간이 더 많다 보니 엄마도 재미를 추구하게 되는 것 같다.초3이지만 중3까지는 책을 읽어 주려고 애쓰는 엄마이기에 어쩔 수 없이 엄마의 욕구도 반영되는 걸로~^^암튼 초등학생 동화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토모스 기사단은 그렇게 억지로 달달 외웠던 원소 기호도 과학 지식도 재미있어 죽겠는 외계생명체에 대항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수련의 과정으로 만들어 줬다.초등 동화도 웃긴 표정이 다가 아니다 내용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 준 아토모스 기사단 1!!!!!내년에 2권 나온다는 데 우째 기다릴 지 ㅠㅠ대박 기대된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