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은 사람
장지오노 지음, 김경온 옮김 / 두레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에 보면 다른 책들에 비해 무척이나 가벼워서 읽기 쉬워 보이는데 그 속에는 엄청난 뜻이 담겨져 있는 아주 좋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프랑스인인데 프랑스의 3대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아주 명성있는 작가라 한다. 처음엔 책 제목이 뭐 이럴까 싶었는데 책을 읽어보면 이 책 제목이 내용과 아주 적격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한 사람에 의해서 황폐해진 마을이 점점 더 살기 좋고 평화로운 곳으로 만들어질 수 있고, 나무라는 것이 얼마나 인간에게 있어 소중한 것인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깨달았다.

곧 있으면 4월 5일 식목일이 다가오는데 그 전에 이 책을 읽어 식목일날 온 가족이 나무를 심으러 가는 것은 어떨까?

뒤에 편집자와 번역가의 말이 있는데 그것을 읽어보면 나무가 얼마나 인간에게 이로운 것인지 그래서 나무를 심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잘 알 수 있으며 이 세상은 보통인 사람에 의해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에 의해서 세상이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그것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내와 또한 고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은 가르쳐주고 있다.

세상속에서 힘이 들고 지칠 때, 마음의 안식을 얻기 위해 이 책을 읽고자 한다면 그것은 정말 현명한 방법이며, 무엇인가를 얻고 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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