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N HR: 당신의 스타트업은 안녕하십니까
이용훈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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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들어가며

HR은 회사라는 조직에서 중요한 존재다. HR은 경영진과 실무진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며, 회사가 생존할 수 있는 체계와 원칙을 세운다. 특히 스타트업에서는 HR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시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스타트업은 게릴라 전을 벌이는 존재다. 작은 조직으로 기성 기업이라는 정규군에 맞서야 하기 때문에, 언제나 늘 물자와 병력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에서 구성원 개인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다. 스스로 판단하고, 전술을 이해해서 싸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부대원이 몰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채용은 신중해야 한다. 이렇게 어려워 보이는 스타트업의 채용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그리고 그런 스타트업 조직은 어떤 문화와 체계를 가져아 할까?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은 스타트업에서의 HR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스타트업이 가져야 할 문화, 조직 체계에서 대한 인사이트를 전해준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 위주의 나열이 아닌, 현실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다. 그러므로 개념적으로 HR에 대해 공부한다기 보다는,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인사이트를 공유받는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아래와 같다.

  • 스타트업이 기성 기업과 다른 점
  • 스타트업의 채용에서 가져야 할 자세
  • 스타트업의 문화적 특징
  • 스타트업에서의 수평적 문화의 의미
  • 스타트업에서의 리더, 리더쉽에 대한 의미
  • 스타트업의 체계와 보상

이 책을 읽으면 좋을 사람

이 책은 HR에 대해 학문적으로 나열한 책이 아니다. 그러므로 HR 담당자 외에 많은 사람이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은 스타트업 특유의 조직 문화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 스타트업 그 자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기성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HR 담당자
    • 기존 기성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HR 담당자라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 스타트업의 조직 문화와 HR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
    • 특히 기성기업과 스타트업이 다른 점을 나열한 부분이 많아, 스타트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기성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실무자
    • 스타트업 특유의 조직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특히 기성기업과는 다른, 어떻게 보면 체계없어 보이고 허술해 보이는 스타트업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CEO
    • 이제 막 스타트업을 창업한 CEO라면, HR의 역할과 스타트업 조직에 대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
    • 특히 앞으로 스타트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많은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을만한 내용이 담겨있다.

나가며

구글, 페이스북 등의 빅테크들의 성공으로 스타트업은 유명해졌다. 지금도 많은 스타트업은 많은 돈을 주고, 자유롭게 일하며 성과를 내는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다. 그러나 그런 스타트업들이 왜 그렇게 일하고, 그런 문화를 유지하는지는 일해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혹은 다니고 있더라도 쉽게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혹시 스타트업의 조직 문화가 궁금하거나, 어떤 체계와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아마 많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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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on’t Know JS Yet - 자바스크립트 개념, 스코프와 클로저
카일 심슨 지음, 이보라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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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프로그래밍 언어 중에 제일 유명한 언어는 무엇일까? 여러가지 답이 나오겠지만, 걔 중 자바스크립트는 꼭 끼어 나올것이다. 지금 시니어가 된 웹 개발자들은 깜짝 놀라며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그 언어가 그렇게나 유명하다고?” 하면서 말이다.

브라우저에 기생하며 살아가던 자바스크립트는 표준을 넘어, 브라우저에 독립적인 언어가 되었다. 자바스크립트로 서버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앱과 심지어 PC 어플리케이션까지 자바스크릡트로 만드는 세상이다. 이제 개발자들은 웹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이상 자바스크립트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자바스크립트의 문법은 쉽지만, 언어가 동작하는 환경을 이해하기엔 다소 힘들 수 있다. 싱글 스레드, 실행 컨텍스트, 스코프 등 다양한 개념을 학습해야 한다. 이런 깊이 있는 지식을 학습하기 위해 이 책은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은 자바스크립트의 주요 개념을 설명한다. 단순히 사전적 의미를 나열하거나, 딱딱한 정의만을 적어 둔 책과는 다르다. 각 챕터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세부 개념을 소개하여, 주요 맥락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 시작하기
  • 스코프와 클로저

이 책을 읽으면 좋을 사람

이 책은 입문자용 책이 아니다. 내 생각엔 최소 1~2권 이상의 자바스크립트 기본서를 읽고 자바스크립트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개발자가 읽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에는 저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담겨있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본인이 이 책에 나열된 내용을 적절히 필터링해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 2~3년 차 자바스크립트 개발자
  • 미들 레벨 이상의 자바스크립트 개발자
  • 자바스크립트로 면접을 치뤄야 하는 개발자/면접관

나가며

이 책은 사실 몇 년 전, 주니어 시절 한참 읽었던 책이다. 그때는 내용이 너무 어려워 몇 번을 반복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다시 책이 개정되어 나왔다고 해서 기쁜 마음에 사보려고 했는데, 마침 한빛미디어에서 책을 읽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셨다. 읽어본 결과, 여전히 좋은 내용을 많이 담고 있고 좀 더 내용이 알차진 느낌이 든다. 다만 이전에는 중간에 작가의 블랙 유머가 담겨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뭔가 담담해진 듯한 느낌이다. 2편까지 개정판이 나오면 구매해서 읽어보려고 한다. 자바스크립트 개념을 복기해서 다시 기본기를 튼튼하게 세워보는 기회로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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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엔지니어링 인 액션 - 머신러닝 엔지니어링 개념부터 프로덕션까지 성공적인 머신러닝 프로젝트 구축하기
벤 윌슨 지음, 김대근.심대열 옮김 / 한빛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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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들어가며

요즘 AI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 AI라는 키워드가 없으면 새로워 보이지 않는 것 같다. 특히 Chat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전에는 난해한 수학 수식을 다루며 연구실에서 일하는 것처럼 생각되던 AI 엔지니어 직군은 이제는 트렌디한 IT 회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군으로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일반 개발자들도 AI 엔지니어들과 함께 어떤 모델을 채택할지, 어떤 방법론을 선택하여 개발할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AI 엔지니어들은 주로 어떤 일을 수행하며, 어떤 방식으로 개발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과연 AI 엔지니어들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개발을 해야할까? 웹 개발자로서 AI 엔지니어들이 하는 일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의 주된 내용은 AI엔지니어로서 겪어야 할 주요 개발 프로세스를 주제로, 그 개념과 좋은 베스트프렉티스를 정리한 책이다. AI 엔지니어로서 알아야 할 기술적인 내용도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많은 내용이 포커스가 ML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자체에 맞춰져 있다.

이 책은 ‘머신러닝 인 액션’ 아닌 ‘머신러닝 엔지니어링 인 액션’이다. ML 기술 그 자체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점을 유의하자.

아래는 이 책의 주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Part1은 머신러닝 엔지니어링이 무엇인지, ML 개발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는지 소개한다. 그리고 머신러닝 엔지니어링 팀(MLOps)를 운영할때 유용한 여러가지 제안을 제공한다.
  • Part2는 실제 ML프로덕션을 개발할 때 알아야 할 유용한 지식을 제공한다. 모델 개발부터 프로덕션 배포, 유지보수까지 실제 필드에서 겪을만할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소개한다
  • Part3는 ML프로덕션이 코드 작성부터 QA, 그 이후 시점까지 알아야 할 유용한 지식을 제공한다. ML프로덕션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을 사람

우선 이 책은 어느정도 AI 엔지니어링에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 읽어야 할 책이다. 실제 AI 개발을 하는 사람이라고 전제하고 작성된 책이기 때문에, ML 개발에 이해도가 아예 없는 사람이라면 얻어갈 것이 많이 없을것이다.

  • 현재 스타트업에서 혼자 개발을 하고 있는 고독한 AI 개발자
    • 주니어를 막 벗어난 3~5년차 중니어 개발자가 읽으면 좋을듯 하다.
    • 현재 우리 회사에서 진행중인 AI 개발 프로세스는 어떠한가 객관적으로 고찰해 볼 수 있다.
    • 혹은 우리 회사의 ML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시키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 읽은 후에는 분명 회고때 할 말이 많아질 것이다.
  • 갑작스레 AI 엔지니어를 맡은 테크팀의 팀장
    • AI 엔지니어는 소규모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AI 기술을 처음 도입하는 회사라면 어느정도 팀빌딩이 될 때 까지 다른 직군의 테크리더 팀장이 AI 엔지니어를 맡는 경우가 있다.
    • 이 경우 팀장이 ML 개발 경험이 없다면 AI 엔지니어와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케이스가 많다.
    • 이럴때 팀장이 읽으면 AI 엔지니어와 함께 협업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AI 엔지니어가 어떻게 일하는 지 궁금한 개발자
    • 회사에 AI 엔지니어가 있지만, 협업 경험이 적다면 이들을 이해하기에 힘든 경우가 있다.
    • 혹은 일반적인 개발 프로세스와 동일할 것이라고 끼워 맞춰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 AI 개발 프로세는 일반 개발과 어떻게 다른지, AI 개발자는 어떤 프로세스로 일을 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나가며

AI 기술의 발전세는 점점 커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 AI가 보편적인 기술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시대에서 테크 기업이라면 AI 기술을 활용할 기회가 더욱 흔해질것이다. 여기서 AI 엔지니어들을 이해하고, AI 엔지니어와 협업하는 좋은 방법을 알아두는 것은 중요하다. 그들을 잘 이해하고, 좋은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키가 될 수 있다. 만약 본인 회사에 AI 엔지니어가 있고,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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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넘어 기술 리더로 가는 길
타냐 라일리 지음, 김그레이스 옮김 / 디코딩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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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들어가며

개발자도, 매니저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서게 된 개발자들은 처음 겪는 상황에 혼란을 넘어 환멸을 느끼며 다시는 그 길로 들어서지 않는다고 다짐한다.
좋은 기술 스택으로 무장한 개발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많아도, 이 길에 서게 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은 거의 없다.
이 책은 그 거의 없는 책 중 하나이며, 실용적인 조언을 해준다.

이 책의 주요 내용

개발과 리딩을 동시에 맡은 테크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이 담겨 있다. 여기서는 이들을 스태프 엔지니어라고 부른다.
스태프 엔지니어가 무엇인지, 그들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책에서 설명한다. 엔지니어로써 기술적인 관점으로만 제품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몸담고 있는 비즈니스를 어떻게 이해하고 맞춰가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스태프 엔지니어로써 프로젝트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팀을 어떻게 빌딩해야 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실무적인 노하우를 잘 알려준다. 개발자로써가 아닌 팀의 운영자로써 관점을 가지게 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을 사람

이 책은 이제 막 관리자의 길로 들어선 개발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연차(3~4년차)에 작은 규모의 팀을 맡게 된 개발자라면, 선배가 해주는 귀중한 조언을 얻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개발자에만 한정되는 내용이 아니라, 디자이너와 같이 기술을 기반으로 일하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도 읽고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명에서 10명 정도의 수준의 팀원을 이끌고 있는 팀장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 이상의 규모는 조직장이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지므로 다른 조직 관리에 대한 도서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나가며

누군가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환경에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사람들은 스승 같은 리더를 찾아 다니지만, 사실 그런 사람들은 정말 찾기가 어렵다.
그런 배움 없이 리더가 된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정말 한 줄기 빛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특히 시중에는 많은 조직 관리 도서들이 있지만, 테크 리더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다.
이 책은 엔지니어와 매니저 중간쯤 애매모호하게 서 있는 사람들에게 명확한 지침을 제공한다.
만약 당신이 그런 위치에 서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많은 도움과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개발자의 시간은 빠르다. 정신없이 배우고 깨지는 주니어 시절을 지나다 보면 어느새 5, 6년차 개발자가 되어 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회사는 점점 개발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개발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경영진과 소통하며 개발자들을 이끌어 프로젝트를 해쳐 나가는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런 역할을 맡는 순간은 천천히 다가오지 않는다. 연습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나에게 던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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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형 개발자 - 시니어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10가지 핵심 역량
최범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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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들어가며

경력을 많이 쌓으면 자동으로 시니어 개발자가 될까? 안타깝게도, 시니어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과 경력을 쌓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가끔은 경력이 많은 개발자가 물경력이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시니어 개발자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능력이 필요하고 키워야 할까?

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은 시니어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어떤 기술과 소프트 스킬을 배워야 하는지 설명해 준다.
특정 기술에 국한된 것이 아닌, 넓은 시야를 가지고 기술의 핵심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설명한다.
1.
들어가며
a.
저자의 개발 경험과 개발이라는 행위에 대한 정의를 설명한다.
2.
구현 기술과 학습
a.
기술을 선택하고 공부하는 데 대한 본인의 인사이트를 설명한다.
3.
소프트웨어 가치와 비용
a.
유지보수에 대한 이해와 비용을 절감하는 법에 관해 설명한다.
4.
코드 이해
a.
코드를 잘 이해하고, 이해하기 쉽게 관리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5.
응집도와 결합도
a.
응집도와 결합도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관리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6.
리팩터링
a.
리팩토링에 대한 의의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b.
자세한 내용은 마틴 파울러의 ‘리팩토링’ 도서를 참고하자. 내용이 겹친다.
7.
테스트
a.
테스트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b.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실용적인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8.
아키텍처, 패턴
a.
아키텍처의 선정과 변경에 관해 설명한다.
b.
아키텍처 결정에 대한 트레이드오프를 설명한다.
9.
업무 관리
a.
개발자로서 업무를 잘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b.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원에게도 유용할 것 같다.
10.
정리하고 공유하기
a.
사내 기술 문서를 작성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11.
리더와 팔로워
a.
리더로서의 마인드 셋, 성장을 설명한다.
b.
리더를 따르는 좋은 팔로워의 조건과 성장을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을 사람

이 책은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아마 이 책을 읽는 연차, 직급별로 공감하는 수준이 다를 것이라 예상한다. 겪은 만큼 공감된다고나 할까.
시니어 개발자
이미 시니어 개발자로 일하고 계신 분들은,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을 한 번쯤 고민 해봤을 가능성이 크다.
본인이 성장하면서 느꼈던 점을 다시 한번 정리할 기회가 될 수 있다.
글로 정리하지 못하고, 느낌으로 알고 있던 부분들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다.
중니어 개발자
경력 4~5년차의 중니어 개발자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지금까지 주니어로서 성장해 온 과정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시니어 개발자로 성장할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사수나 리더가 없는 환경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는 중니어 개발자가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많은 조언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니어 개발자
주니어 개발자라면 이 책에 큰 공감은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개발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고,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장하면서 두고두고 꺼내서 읽어보면 공감의 깊이가 달라질 것이다.

나가며

좋은 개발자로서 성장은 어렵다. 실력만 좋다고 좋은 시니어 개발자가 될 수 없다. 시니어 개발자가 되는 길은 누가 안내해 주지 않는다. 암벽등반 하는 것 같이 스스로 다음 포인트를 더듬거리며 짚어나가야 한다.
그중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때론 실패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과정에서 다음 이정표를 정하는데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특히 보고 배울 시니어가 없는 환경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는 개발자라면, 많은 공감과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개발자의 삶은 빠르게 지나간다.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업해서 이리저리 정신없이 살다 보면, 어느새 경력직 개발자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많은 경험과 넓은 시야로 개발자들을 선도하는 개발자들을 우린 시니어 개발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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