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쉬운 우리 아이 진로 진학 - 초등학교부터 대학입시까지 진로 진학 미래교육 전략서
차현정 지음 / 라온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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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부터 대학입시까지 진로 진학 미래교육 전략서

세상 쉬운 우리 아이 진로 진학

 

저자는 17년간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입시 컨설팅을 해왔다.

이 책에서 내 자녀를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의 정석’을 제안하고 있다.

교과 공부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먼저 찾아보기를 권한다.

다양한 검사 목록을 체크하며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진단 후 진로 진학을 결정하도록 했다.

아이의 적성과 성향을 파악하여 진로와 진학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꾸려가도록 강조한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PART 재능 포트폴리오가 있는 아이의 미래는 밝다.

2PART 내 아이 재능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


나는 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먼저 아이가 꾸는 꿈을 크게 그리고

거기에 맞는 세부 계획을 함께 만들어가는걸 좋아한다.

아이의 꿈과 미래는 아이의 것이지 내것이 아니기에

곁에서 도와주고 응원한다.


그런 내게 이 책에서 알려주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꿈에 다가가는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공부를 중요시하고 있지 않기에 아직 진학은 잘 모르겠지만,

꿈을 꾸는 연장선에 진학도 진로도 있기를 응원하고 있다. 

아이의 재능을 찾아내고 키우는 조력자의 부모 역할을

책을 통해 배우고 실천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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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TV 2 : 별별 유형 대탐구 문방구TV 2
문방구TV 지음, 차현진 그림 / 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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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작은 공감을 담은 영상툰 문방구TV시리즈.

1권 공감툰 <친구 대탐구>에 이어

2권 유형툰 <별별 유형 대탐구> 편이 나왔어요.

유튜브 구독자들이 보내 준 아이디어로 탄생한 만화래요.

 

 

문방구TV 시리즈 2권

<별별 유형 대탐구>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는 유튜브가 원작이라고 해요.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갖춘 영상을 선별하여 학습만화로 재구성했어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이라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웃으며 공감하는 이야기에요.

학습만화라는 분야를 걸고 있어서 주제 관련 상식들도 실려있네요.

16가지 꿀잼유형과 상식까지 한 번에!

책에 실린 유형들 모두 ㅋㅋㅋ 웃게 만드는 이야기였어요.

귀여운 캐릭터와 특징들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구요.

'방구의 공감대탐구'를 통해

나는 어떤 유형인지 체크하는 시간도 흥미로웠어요.

<별별 유형 대탐구>의

다양한 유형툰으로 이야기 공감과 재미를 느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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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키드 - 2020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Wow 그래픽노블
제리 크래프트 지음, 조고은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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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뉴 키드> NEW KID


100년 역사상 그랙픽노블이 최초로 뉴베리 대상을 수상했다

'그래픽노블' 은 만화와 소설이 융합된 새로운 장르이다.

 


보다 나은, 명문 학교.

좋은 환경에서의 교육을 바라는 부모의 열정은 이곳에도 있었다. ​

 

 

남학생 피라미드 학교 식당 서열 가이드


조던의 그림이 중간 중간 실려있다.

먹이사슬의 상위를 차지안 사자,늑대부터

최하위 지렁이 발톱 곰팡이로 표현된 식당 서열이라니 ㅋㅋ

바람이 휘몰아치는 문가 자리에 앉은

조던의 심정이 그대로 표현된 그림인 것 같다.


학생의 이름은 매번 엉뚱하게 부르는 선생님,

14년동안 함께 선생님을 운동부 코치로만 생각하는 교장.


와... 책에서 긴 말 하지 않아도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알 수 있었다.

조던과 친구들이 받은 불쾌함이 나에게도 느껴진다.



 

2020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뉴 키드> NEW KID


2019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을 지난 9월에 읽었던 것 같은데

2020년 대상작은 빨리 만날 수 있었다.

아마도 '그래픽노블' 이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르여서

좀 더 빨리 번역되어 출판된게 아닌가 생각한다.


신입생을 뜻하는 'NEW KID' 제목처럼 조던은 신입생이다.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하여 예술 학교 진학을 원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썩 내키지 않는 명문 사립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새롭고 낯선 환경에서의 어색함. 

유색인종을 향한 편견과 차별을 유쾌한 풍자로 다루고 있다.

조던의 학교 생활 곳곳에 암묵적인 차별이 행해지지만,

정착 차별을 일삼는 당사자들은 배려라고 생각하는 불편함.

무시와 배려, 동정과 사랑을 구별하지 못한단 말인가...

다양한 친구들과 소통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조던의 성장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인종차별과 빈부격차를 <뉴키드> 보다

유쾌하게 다룰 수 있는 작품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 중간 중간 일상을 그린 조던의 그림을 보는 재미도 신선했다.

역시 뉴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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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사람 :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닮고 싶은 사람
이찬희 지음, 김영혜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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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사람 시리즈는

<한국을 알린 사람들>과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두 권으로 기획되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우리나라에 와서 한국인들의 삶을 아름답게 만든 외국인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이다.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여섯 명의 외국인

 

세브란스 병원장 올리버 R.에이비슨

고종의 비밀 특사 호머 헐버트

여성 의사를 만든 로제타 셔우드 홀

독립운동가와 농민들의 후세 다츠지

조선의 풍경을 사랑한 엘리자베스 키스

3.1운도을 세계에 알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했던 여섯 명의 외국인 외에도

우리나라를 위해 사랑을 베풀고 노력한 사람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선교사의 꿈을 안고 조선에 도착했던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를 할 수 없던 시절 광혜원에서 재약사로 일하고

제중원에서 물리와 화학을 가르쳤다.

강연을 통해 조선을 알리는 일을 했고,

토론토 의과대학 교수 올리버 R. 에이비슨 박사도

언더우드를 통해 조선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올리버 박사는 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또 다른 사람들을 설득했다. 

광혜원 - 제중원 - 세브란스 병원의

역사 속에도 그들이 있었다.


고종의 비밀 특사, 교육의 중요성을 알린

호머 헐버트

여성들의 병원을 세우고 여성 의사를 만든

로제타 셔우드 홀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독립운동가와 농민들의 변호를 자처한

후세 다츠지

조선의 풍경을 사랑하여 그림으로 조선을 알린

엘리자베스 키스

3.1 만세운동의 현장과 제암리 자료 사진을 공개하여

일본의 참략과 한국인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우리나라를 위해 진실을 밝혀 세상에 알리고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학생을 가르치고 모금으로 학교와 병원을 지었다.

⁠진정한 선교는 그 나라 사람들이 스스로 잘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들은 그렇게 실천했다.


과연, 나는 낯선 사람을 위해 얼마나 베풀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며 모르던 부분이 많아서 부끄러웠다.

그들이 남기고 간 사랑을 아이와 함께 배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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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왕이 엄마 북멘토 가치동화 37
박현숙 지음, 서영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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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 좋아하는 박현숙 작가의 신간이 나왔다.

'또 나왔다' 가 조금 더 맞는 표현 같다.

이번 달에 나온 책만 해도 벌써 여러 권.

수많은 이야기를 책으로 엮는 게 가능한 작가의 능력이 놀랍다

게다가 그 모든 책들이 재미있기까지 하니

나는 부지런히 책을 구해 주주에게 바치고 있다.ㅎㅎ

                            

 

                        

'새' 자 붙은 건 다 싫어!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새엄마와 동생이 있는 아빠 집으로 왔다

왕이는 새엄마의 밥 먹는 모습도, 어늘한 한국말도 다 싫다

더군다나 이젠 왕이가 다니는 학교 앞 분식집에서 일을 한다.

          

  

            

"왕이 나쁘지 않아요. 착해요."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된 후로 왕이는 늘 화를 내고

개똥을 주워 새엄마의 신발에 묻히기도 했다.

그런 왕이었는데

학교에서 모두가 왕이의 잘못이라고 할 때

새엄마는 왕이의 편이 되어준다.

이젠 왕이도 마음을 열고 새엄마와 잘 지낼 수 있을까?

<위풍당당 왕이 엄마>에 나오는

왕이,아빠,새엄마,복이 모두 아픔을 갖고 있다

왕이에게 유일한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해 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새롭게 적응해야 할 새로운 집, 새엄마, 새 학교, 새 짝꿍.

왕이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낯설고 어렵기만 하다.

아빠는 말도 없이 밖으로만 돌고 집에 오면 아프다고 눕는다.

새엄마는 돈을 벌지 않는 남편 대신 일을 하고

자신을 싫어하는 왕이도 어린 복이도 돌봐야 한다.

몸이 아파도 일어나던 새엄마가 이젠 지쳐간다

박현숙 작가의 기존 작품들처럼

왕이도 스스로 성장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안쓰럽고 기특하다.

옆에 있었으면 많이 안아줬을거다.

어른의 역할도, 아이의 성장도

가족이란 따뜻한 울타리가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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