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고 싶은 사람 :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닮고 싶은 사람
이찬희 지음, 김영혜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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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사람 시리즈는

<한국을 알린 사람들>과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두 권으로 기획되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우리나라에 와서 한국인들의 삶을 아름답게 만든 외국인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이다.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여섯 명의 외국인

 

세브란스 병원장 올리버 R.에이비슨

고종의 비밀 특사 호머 헐버트

여성 의사를 만든 로제타 셔우드 홀

독립운동가와 농민들의 후세 다츠지

조선의 풍경을 사랑한 엘리자베스 키스

3.1운도을 세계에 알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했던 여섯 명의 외국인 외에도

우리나라를 위해 사랑을 베풀고 노력한 사람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선교사의 꿈을 안고 조선에 도착했던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를 할 수 없던 시절 광혜원에서 재약사로 일하고

제중원에서 물리와 화학을 가르쳤다.

강연을 통해 조선을 알리는 일을 했고,

토론토 의과대학 교수 올리버 R. 에이비슨 박사도

언더우드를 통해 조선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올리버 박사는 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또 다른 사람들을 설득했다. 

광혜원 - 제중원 - 세브란스 병원의

역사 속에도 그들이 있었다.


고종의 비밀 특사, 교육의 중요성을 알린

호머 헐버트

여성들의 병원을 세우고 여성 의사를 만든

로제타 셔우드 홀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독립운동가와 농민들의 변호를 자처한

후세 다츠지

조선의 풍경을 사랑하여 그림으로 조선을 알린

엘리자베스 키스

3.1 만세운동의 현장과 제암리 자료 사진을 공개하여

일본의 참략과 한국인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우리나라를 위해 진실을 밝혀 세상에 알리고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학생을 가르치고 모금으로 학교와 병원을 지었다.

⁠진정한 선교는 그 나라 사람들이 스스로 잘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들은 그렇게 실천했다.


과연, 나는 낯선 사람을 위해 얼마나 베풀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며 모르던 부분이 많아서 부끄러웠다.

그들이 남기고 간 사랑을 아이와 함께 배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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