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 - 내 손으로 완성하는 역사 플랩북
바오.마리 지음, 허지영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곰군과 곰양은 박물관과 도서관에 가질 못해요.

조용히 앉아서 듣거나 하는 걸 굉장히 지루해하죠.

아직 초1, 5세이기에 당연한 걸까요?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죠!

공주에 유명한 구석기축제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유아 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는

확실히 #체험 과 #놀이 위주의 #학습 이 효과적인 거 같아요.

#보드게임 과# 퀴즈 , 그리고 #만들기 를 통해 아이는

누가 주입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주먹도끼 가 #뗀석기 의 일종임을 알았고 #돌창 으로 #사냥을 했다는 걸 알게 돼었어요.

정말 놀라운 일이죠?


#박물관 에서 도슨트의 설명에는 산만함의 극치를 달리던 아이가

3주가 넘어가는 지금도 그 곳에 다시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답니다.

이쯤되면 교육을 접목한 체험에 흥미를 주고자 했던 엄마의 소정의 목적을 달성한거겠죠?


집에 와서도 구석기, 구석기 노래를 부르던 아이에게

구석기를 시작으로 한국사를 접하게 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학창시절에 #한국사 를 접했던 기억이 나시나요?

전 기억도 안나요.

#구석기 이후로 포기해서


역사라는 것이 워낙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다보니 암기할 것도 많고

맥을 놓치게 되면 포기하게 되는 부분도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학년때부터 유물과 인물 중심으로

즐거운 방법을 통해 꾸준히 접하게 해주는게 중요해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허니에듀 는 정말.. 서평이벤트도 너무 내실있는 책들만 하는 거 아닌가요?



국사교과서는 출판사와 감수가 되게 중요한거 아시죠?

길벗스쿨은 학습서로 워낙 유명한 곳이고

감수를 맡은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김태웅 교수님과 대학원의 구성원들이 만든 모임으로

역사 연구와 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어요.

한국사를 엄마표로 접하게 해주겠다는 생각을 한 후부터

수많은 한국사 교재를 찾아봤지만

재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교재는

#뚝딱뚝딱만들기한국사 가 으뜸이었어요.

단, 이 교재는 #부교재 로 활용해야지 주교재가 될 수 없어요.

한국사의 주요 내용 35가지를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기 때문에

한국사의 모든 내용을 담아두고 있진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주교재 를 꼭 준비하셔야 한다는 거!

앞서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어린이에게는

유물과 인물 중심으로 한국사를 접하게 해주는게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허니에듀의 연재도서인

#유물유적한국사 를 주교재로 활용할 생각이에요.


그럼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 내용을 살펴볼까요?

오리기, 스티커 책에 있는 자료를 본책에 오리고 붙이고 하다보면

어느샌가 자신만의 한국사 책이 완성이 돼요.

아이가 본책을 학습하기에 앞서, 혹은 학습한 뒤 자신의 이름을 적어 넣으면

훨씬 교재에 애착을 가지게 될 거 같아요.

역사와의 첫 만남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그리고 놀이처럼 재미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편찬하게 되었대요!

저도 아이들이 역사공부를 놀이처럼 받아들이길 바라요

조선 후기까지의 사건들이 시대별로 목차로 정리되어 있네요.

근현대사는 나오지 않은 걸 보니 혹시 2탄 기대해도 됩니꽈???

활용방법도 친절히 설명해두고 있네요.

한.알.못 (한국사 알지 못하는) 엄마도 #엄마표 한국사 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모든 챕터를 게시하려다 찾아보시는 분들께서는

역사적 사건보다 활동을 더 궁금해하실 거 같아

활동별로 한 챕터씩 소개하려 해요.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도 있고

주사위를 던져서 게임을 하며 역사적 사실을 알아가는 보드게임도 있어요.

업적과 유물의 만들기 순서를 스티커를 붙이며 쉽게 익힐 수 있는 활동도 있고

전투장면을 만들어 표현하고

전투놀이를 하는 가운데 아이들은 고려의 강감찬 장군과 흥화진 전투장면을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아요

조선으로 넘어오면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통해

신분제를 보다 쉽게 익힐 수 있어요.

한국사는 몰라도 세종대왕은 알죠?

민족의 정체성인 한글을 만드신 대단한 왕이셔요.

세종대왕님께서 한글을 만든 이유와 두루마리 편지를 만들어 놀이는 해보는 경험을 통해

우리말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보길 바라봅니다.


오리기, 스티커 책을 살펴볼게요.

오리기 파트와 스티커 파트가 서로 구별되어 있어요.

퀄리티가 상당하죠?

글씨 한 자 쓰게 하려면 씨름을 해야하는데

마성의 뚝딱 뚝딱 만들기 한국사

저절로 글씨를 쓰게 만듭니다.

뗀석기를 자유롭게 붙이랬더니

팔맷돌로 사냥하는 퍼포먼스까지!

이런게 놀이교육아닙니까?

초등학생도 스티커 붙이기하면서 역사 배워요!

수업을 마치고 아이에게 공부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또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유물유적한국사 할 때랑 집중과 태도가 달랐어요.

아마도 자꾸 뭔가를 붙이고 오리고 해야하는 부분이 아이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들었겠죠?

역시 아이들은 체험+놀이 형태의 학습이 답인 거 같아요.

한국사 노출 시기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뚝딱 뚝딱 만들기 한국사와 함께라면

고민하지 마세요. 바로 지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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