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반지
황진순 지음 / 시크릿e북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진순 - 반지

스포가 있는 리뷰입니다


* 여주 : 병원 사무직원
집안사정 때문에 올라온 서울
운이 좋아  큰병원에 취직할수 있었고 서울구경 한번 못하면서도 사랑하는 가족에게 도움이 될수 있음으로 참고 견뎠는데
술에 취한 하룻밤의 실수

* 남주 : 의사
결벽증처럼 사람들과 섞이지 않고
세상 타인에 관심없는 미래 독거노인행 남주
(그 외모 안 쓸꺼면 울남편 줘라!!!)

순진한 여자를 꼬셔 데리고 자고 나 몰라라 하다 강제결혼을 하고 그 후로도 몸 섞어 아이는 낳아 놓고도 아내로 인정도 않고
집 근처에 다른여자랑 살림차린 애비를 보고 자라
속에 화가 들어차
어떤방법으로라도 복수하고 싶었는데
인간이하 애비가 사고로 허무하게 죽은 날
술에 취한 하룻밤의 실수

남주는 책임을 회피하듯 급하게 자리를 피해 애비 장례를 치룬후
피임을 안했던게 생각났고
겨우 얼굴만 아는 여주를 불러내
임신여부를 물으며 임신했다면 책임을 지겠다 하고

여주는 생각지도 못한 하룻밤 후 뛰쳐나가는 남자를 보며 혼자 몰래했던 짝사랑에 눈물만 찍어내며 잊으려 하지만
이미 뱃속에는 그의 아이가 있었고
정말 싫은 얼굴로 임신했다면 결혼하자는 그를보며
임신하지 않았다며 떠남

그후 10년
우연히 절친에게 들은 그여자의 소식...



* 아쉬웠던점
서로서로 도움주고 사이좋은 대가족 시댁
다 좋고 행복하다는데
읽고있는 개인주의적인 나는 뜨아악~

* 좋았던점
세상 무뚝뚝하고 책임 외에는 사랑을 모르던 남주가
서서히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 후
만지고 싶어 안달내고 무슨생각을 하는지 끊임없이 알고싶어 하는 질문남

사랑은 모르지만 사랑을 하는 남주

* 씬수집러들 팁
동정남녀
두사람 다 기억에도 없는 한번으로 아이를 갖고 10년 후
서로의 몸으로 뜨거운 성애를 알아버린 밤 이후
타오르는 눈으로 여주 일거수일투족을 스캔하는 남주와
기회만 있으면 들이대는 남주를 거부하지 못하는 여주
뜨끈뜨끈 뜨건밤

여주가 쫌  고구마스럽고
남주의 소유욕과 사랑이 뜬금없어 보이는 면도 있었지만
신파라 그래~하며 즐독

* 별5점기준  :  🌟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