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1,2』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자) 열린책들(출판)
이번 작품은 그 무엇보다도 뇌라는 인체의 가장 중요한 것을 바탕으로 과연 인간은 뇌를 지배하고 있는지 뇌가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지 한 번쯤 깊게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일상생활에서 비롯되어지는 많은 사소한 일들에 대하여 너무나 당연시 여겨왔던 일들에 대하여 말입니다.
뇌를 통해 현대사회는 과거와는 다르게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들을 많은 기계들의 영역으로까지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쉽게 인간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들을 위해 그렇게 발전해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기계가 그저 인간을 대신하는 기계가 아닌 인간처럼 행동하고 인간처럼 수만 가지의 감정을 갖게 된다면 과연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리뉴얼된 새로운 표지의 강렬한 작품이면서 인간의 가장 중요한 뇌라는 소재를 통해 인체의 신비로움과 함께 먼 훗날 인간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하여 과연 지금 인류에게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인간은 앞으로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한 생각과 함거 나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흥미로운 작품이란 것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