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 초판본 비밀의 화원 (금장에디션) - 1911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 박혜원 옮김 / 더스토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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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금장에디션) 비밀의 화원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저자) 더스토리(출판)

소공자 내가 기억하는 어릴 적 동화의 작가 프란시스 호지슨 버넷이 1909년에 발표한 소설 비밀의 화원을 읽게 되었습니다. 소공자가 그녀의 아들들에게서 영감받아쓴 동화라니... 어릴 적 소공자는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주인공의 긍정적인 사고와 용기를 잃지 않고 험난한 역경을 이겨내면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노력들이 아이들에게 또 다른 용기를 줌으로써 성장소설로는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 동화로 그녀는 세계적인 작가에 이릅니다. 비밀의 화원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죠. 현빈과 하지원이 주인공이었던 시크릿가든도 엄청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비밀의 화원 주인공 메리 레녹스는 부모가 없는 아이인 듯 인도인 보모와 하인들에게 맡겨 진짜 심술궂고 성격 까다로운 아이로 자랍니다. 아마도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이 반영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염병인 콜레라로 인해 메리 레녹스는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영국 요크셔에 사는 고모부가 사는 집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우울하고 삶과 고립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고모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곳에서 메리는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마사와 마사의 동생 디콘으로 인해 세상에서 얻지 못했던 좋은 사람과 인간관계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죠.

또한 메리와 비슷한 환경에 처했었던 콜린도 메리와 디콘을 만나 몸과 정신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이렇듯 아이들에게 비밀의 화원은 다 순한 화원이 아닌 꿈과 희망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내면의 상처들을 치유해나갈 수 있는 값진 장소로 탈바꿈되어갑니다.

그럼으로써 주인공들이 자연과 소통하며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내면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기에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소설이 아닐까요? 소설 속 다채로운 요소들로 인해 더 흥미롭고 호기심 가득함으로 읽어내려갔던 시간들... 어느덧 머릿속 상상의 그림들 속에 작가만이 그녀 낼 수 있는 비밀의 화원을 공유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독자로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메리, 디콘, 콜린 이 세 아이가 준 힐링의 시간으로 독자들도 조금 더 값진 내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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