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묘묘의 타로카드 레슨 - 누구나 바로 점칠 수 있는 타로카드 실전 리딩 북
타로묘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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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유튜브로 유명한 타로묘묘님의 책은 기존 타로 책과 뭐가 다를까 기대하며 보게 된 책이다.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서평단에 응모해서 받은 책. 책 사이즈는 요즘 유행하는 판형답게 크지 않고 글씨체도 작았지만 그래서 소장도 간편하고 다양한 글씨체와 여유로운 편집덕분에 읽는 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이 책은 메이저 카드에 관한 내용만 담고 있다. 앞부분은 각 카드에 대한 설명이, 뒷부분은 타로묘묘님이 제시하는 질문법과 스프레드가 나와 있었다. 셀프 리딩은 알려준대로 실제로 해보려고 한다. 매일매일 기록하면서 리딩 하면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겠지? ^^

특히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항목으로 설명이 담겨서 실전 리딩에 잘 쓸 수 있을듯싶다. 타로 역사나 그림에 대한 함의는 다른 책을 참조하고 실전에서는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리딩하면 될듯. 그만큼 타로 상담에 꼭 필요한 팁이 잘 적혀있다.


사진에서 본 것처럼 이 책에 동봉된 타로 카드는 정말 아름답다. 유니버설 웨이트 타로의 상징은 가져왔지만 색채와 그림체가 달라지니 정말 화려하고 예쁜 카드가 탄생했다. 이 카드로 아이들의 소울 카드를 봐주었는데 카드가 정말 멋지다는 평이 많았다. ^^ 마이너 카드가 나오면 구매 의사 있음! 얼른 발매해 주세요.

전차 파트 부분에서는 타로묘묘님의 타로 카드에서는 말로 그려졌음에도 예전 웨이트 카드 그림을 보고 쓴 것처럼 스핑크스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는 수정이 필요하다. 뒤 페이지에서도 계속 스핑크스로 나와 해석이 헛갈릴 수 있으니 다음 인쇄 때는 스핑크스가 아닌 말로 고쳐야할듯.


151p 월드 단어 설명 중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의 7번째 줄 나르시시스트는 요즘 워낙 안좋은 뜻으로 쓰이니 살짝 거부감이 생긴다. 다른 단어로 바꿔는 게 어떨까 한다.

이 책에는 타로 리딩시 필요한 중요한 내용이 잘 담겨 있어서 실제로 타로 리딩시 도움을 줄 듯싶다. 특히 지인에게 타로를 봐주다 보면 질문의 중요성을 가장 많이 느끼게 되는데 이 책의 질문 방향 설정하기로 계속 연습하면 질문의 노하우도 습득하게될것 같다.

또한 질문 쪼개기 또한 아주 필요한 부분이다. 상담자의 사연을 나눠서 하나하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선 필수 작업으로 보인다. 이제 막 입문한 사람보다는 3개월 이상 타로를 공부한 사람이 상담자에게 꼭 필요한 핵심을 전해주고 싶다거나 질문 잘 만드는 방법을 익히고 싶다면 필독을 권한다. 나에게도 매우 쓸모있는 책이었다.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으나 후기는 제 느낌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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