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떴다 종이비행기 접기 100 종이비행기 접기 100
앤디 튜더 지음, 권루시안 옮김, 해나 아메드 외 본뜸 / 진선아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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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행기는 종이접기의 가장 기초적인 기본단계이죠.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색종이를 가지고 가장 먼저 접어본 작품은 종이 접기 아닐까?생각합니다.

 

선명하게 인쇄된 여러가지 그림의 종이를 가지고 멋지게 비행기를 접어서 날려보아요.

정말 여러가지 그림의 종이랍니다.

 
 

종이 비행기 접는 법이 자세히 나와있는 설명.


 

선명한 색상의 종이가 들어있어. 아이가 어느것으로 맨 처음을 시작할까 한참을 망설이더라구요. ^^

'어느 종이로 접을까???' 고민하면서 신중히 종이를 고르는 중입니다.
 

한시도 가만히 안있는 딸내미 몸을 격렬히 흔들며 접기 중이라... 사진이 엉망이나..

자체 모자이크 처리 한거라 생각해 주세요.

7살 딸아이는 척척 여러가지 형태의 비행기로 잘 접습니다.

완성된 종이 비행기... 가오리 비행기 접기입니다.

 

종이가 세로형과 가로형으로 인쇄되어 있어서 접는 방법에 따라 선택해서 종이 비행기를 접을수 있게 되어있어요. 화살비행기나 우주왕복선은 세로로 인쇄된 종이로 접고, 가오리 비행기나 사마귀 비행기는 가로로 인쇄된 종이로 접어요.

신나게 예쁜 종이로 계속계속 다양한 비행기를 접습니다.

아이도 정말 재미있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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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최고야 - 2015 북스타트 플러스, 오픈키드 좋은그림책 목록 추천도서, 2014 아침독서신문 선정 바람그림책 16
김난지 글, 최나미 그림, 고홍 감수 / 천개의바람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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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아이의 편식 습관을 바로잡아 줄 책이네요.

우리 아이는 아침은 꼭 빵으로 먹어요. ㅡ.ㅡ;

몇년간 외국 생활을 하면서 제가 아침에 바빠서 밥으로 못챙겨준 탓도 있겠지만...

좀 크고 나서는 밥을 차려줘도 아침에는 입맛 없어하면서 꼭 빵으로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딸아이의 생각을 바꿔줄 책인거 같아요.

"밥이 최고야."라는 어른들의 말처럼 제목도 밥을 강조하네요.

 

귀여운 그림의 잡곡들이 목욕을 하러 가요. 재미있는 생각이죠?

밥솥을 목욕하는 곳으로 표현했네요.

"뽀족뽀족 메밀은~ " 이라고 읽어주니 딸아이가 "메밀이 뭐예요?"라고 묻네요.

책 뒤편에 각각의 잡곡에 대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잘 나와있어요.

저도 이름을 잘 모르는 여러 콩들을 알게되었네요.

누에콩, 작두콩 등... 또 이런 각각의 콩으로 어떤 음식을 만드는지도 알수 있게되었어요. 

각 잡곡의 특징을 살린 글이 너무 재미있어요.

"찐득이 찹쌀은 찰싹찰싹 달라붙어요." ^^ 라는 표현이 재미있네요.

책의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밥의 중요성을 잘 강조할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곡식으로 완성된 밥을 보면서 아이와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는 약속을 했네요.
딸 아이는 완두콩만 먹고 다른 콩은 안먹거든요.

"이봐 이렇게 여러가지 콩이있어.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하다. 우리 나중에 작두콩을 넣어서 밥을 지어볼까?"라며 말했더니 아이도 그러자고 하네요.

아마 이 책을 읽었으니...  콩밥을 거부하지 않고 조금씩 먹어볼거 같습니다.

 

책 뒤표지에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전문의가 쓴 글이 있습니다. 추천글이죠.

이 의사선생님의 추천글처럼 밥먹기가 즐거워질 만한 좋은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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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 아니야 - 핑계 대지 않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7
최형미 지음, 김지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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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워보니... 어린 아이도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고 하는 본능이 있나봐요.

딸 아이가 어릴적 아이 아빠는 바빠 야근이 많았던 시기였어요. 분명 집에는 딸 아이와 나.. 둘 밖에는 없었는데... 쏟아진 물을 보고 "조심해야지. 물을 쏟으면 어떻게?"라고 하니까..."내가 안그랬어."라고 대답하는 딸 아이에게 약간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선하기만 한 아이일거라고 생각하는데.. .본능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고 하는 건지...사소한 건데 인정을 안하더라구요.

아마 다른 집에서도 이런 경험들은 모두들 해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는 딸 아이가 커서... 좀더 다른 핑계로 나를 고민스럽게 만들지만....

이제는 친구가 잘못했다는 식이에요. 자기는 잘못이 없는데.. 친구가 잘못했다는....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주 좋은 책이 있더군요.

핑계대지않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내 잘못이 아니야"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입니다. 







주인광 재룡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립니다.

그러던 중 친해지고 싶어하던 친구에게 자신의 모습을 지적받자 당황하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과 생각은 그게 아닌데.... 속이 상합니다.

또 학교에서 축구시합을 하는데 지게 됩니다. 반 친구가 그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걸 보게 됩니다. '왜 자기가 실수해 놓고 남의 탓으로 돌려?'라고 말합니다.

그 친구의 모습에서 재룡이는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비로소 알게 되지요.

잘못을 인정하는게 진짜 용기라는 걸 알게된 재룡이는 꽤 괜찮은 아이로 바뀝니다.

 

우리 딸 아이도...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뭔가 깨달은듯 보입니다.

"다른 사람의 핑계를 대는건 비겁한 거야. 때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게 힘들고 부끄러울 수도 있어. 그렇지만, 용기를 내서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게 맞는거야." 라는 나의 말에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맞장구를 치네요.

  

 

책 뒤편에는 부록으로 "내 행동은 내가 책임지기"라는 자기진단 문항이 있어요.

어린 아이들이 자신의 책임감 지수를 알아보는 거예요.

아이와 함께 해봤어요.

우리 딸 아이도 괜찮은 아이로 더 용기 있게 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어른도  힘든 일이라는 걸 잘 알아요.

제가 비겁했기에 딸은 용기를 냈으면 합니다.

 

딸에게도 제게도 꽤 교훈을 주는 책이었어서 주변에도 소개하고 싶어집니다.

 

교육적인 내용의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가 시리즈로 있네요.

17권까지 나왔고 계속 출간된다고 하네요.

목차를 살펴보니... 아이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다뤘네요.

다른 책들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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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 사라진 꼬마요정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질케 모리츠 글, 아힘 알그림 그림, 배미한 옮김 / 사비샘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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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샘... ? 음 처음 듣는 출판사인데?'라는 생각을 하고 책을 펼쳤어요. 

마법사 자키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 사라진 꼬마요정 책은 큼직하게 선명한 그림으로 눈길을 확 끄네요.

긴 수염을 기른 마법사 자카리 할아버지가 책표지에 있네요.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요. 어디가 이상한가요?" ⊙.⊙

"문어가 촛불을 들고 있는.. 샹들리에... 처음에는 발견을 못했는데... 재미있죠?"


아이와 뒤죽박죽 그림을 찾기에 정신없네요. 250개나 되는 그림이 있어요.

하나하나 잘 살펴보면 그림이 너무 웃겨요.  엉뚱하게 그려진 그림이라든가... 일반적으로 맞지 않는 그림 등....

아이와 어떤 부분이 어떻게 이상한지 이야기 하다보면 시간이 금새 가버려요.

우리 딸은 이상한 그림에 한참을 이야기 하네요.

"엄마, 전기 코드도 안꼽았는데... 스탠드에 불이 켜져있어."

" 사랍의 손잡이가 이상해." "나무에 빵이 열렸어. 여긴 소세지가..."하면서 박장대소를 하네요. 

   
 

 

 

한참을 책을 보면서 이야기 하다보면 정말 할말이 많아져요. 아이도 좋아하면서 혼자서도 이 책을 꺼내 잘 읽어주네요.

독일 작가의 책인데요. 작가 소개를 잘 읽어 보니 글을 쓴 사람과 그림을 그린 사람이 부부네요. 그래서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이 책으로 만들어 질수 있었던거 같아요.

아빠가 그림을 그리고 엄마가 글을 썼군요.

마법사 자카리의 이야기는 정말 상상력이 뛰어나요.

책 뒤편에는 "해답"이 있어서 각 장마다의 뒤죽박죽 된 그림을 내가 찾은 곳과 비교해 볼수 있게 나와있어요. 250개 정말 많죠? 그래서 처음에는 찾지 못했던 것들도 책을 반복해서 읽다보면 눈에 서서히 보이게 된답니다.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시리즈는 모두 4권인데요.

오늘 함께 살펴본 책 말고도 더 있네요.

1권 사라진 꼬마요정

2권 동화나라를 구하라

3권 산타클로스의 편지

4권 호리병 요정을 찾아서

책 소개가 나와있는데.. 역시 모두 재미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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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옷 - 스티커 130개 꼼지락 꼼지락 스티커 놀이터
펠리시티 브룩스 지음, 케이 위도슨 그림, 김양희 옮김 / 생각과상상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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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티커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우리딸아이는 스티커가 130개나 있는 이 책도 역시 좋아해요.

이 책은 영어를 이제 막 시작하는 아이에게 좋은거 같아요.

단어의 레벨이 낮아요.

전 아이에게 국어교육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엄마다 보니...다른 아이들과 비교해보면 영어교육을 전혀 시키지 않았어요.

또, 3년간 외국에 체류했어서 현지 언어와 한국어 두가지도 벅차 하는 아이에게 다른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아서요.

그러나 지난해 말에 귀국하였고, 한국에서는 엄마들이 영어지도에 무척 열심인것을 보고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스티커를 붙이며 아이와 놀며 공부하기 너무 좋아요.

단어들을 설명해 주면서 한번씩 읽어주고, 아이가 붙이게 하면서 해당 단어를 반복하게 했어요.

모자, 바지, 신발, 티셔츠, 스타킹, 외투.... 계속 반복되는 단어에 아이는 영어공부라고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면서 단어를 금새 외워버린거 같아요.

단어를 따라하며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금새 외워보리니까요.

 

인형 옷 입히기 놀이를 하는거 같아요.

각 페이지에 상황에 맞는 짧은 설명이 있어요.

장소를 알려주는...

"정원에서.

캐시가 정원에 나왔어요.

캐시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혀 주세요."

이렇게 적혀있고....

그림의 아이는 기본적인 흰색옷만 입고 있죠. 스티커를 붙이며 옷을 입힙니다.

정원에서, 바닷가에서, 부엌에서, 비 오는 날, 생일 파티, 발레 연습실, 축구경기, 바람 부는 날, 공연장에서, 잠자리에서...

여러가지 상황에 입는 옷의 단어를 아이가 금새 익힙니다.

우리 딸 아이는 발레연습실을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요즘 관심이 아무래도 그 쪽이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열심히 스티커를 붙여요. 아주 좋아해요.
 
아이와 한장씩 하고 있는데요. 너무 좋아해서... 시리즈로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리즈는 책 뒤편을 살펴보니 영어로 말해요

나의 몸

학교 생활

나의 옷

이렇게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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