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옷 - 스티커 130개 꼼지락 꼼지락 스티커 놀이터
펠리시티 브룩스 지음, 케이 위도슨 그림, 김양희 옮김 / 생각과상상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스티커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우리딸아이는 스티커가 130개나 있는 이 책도 역시 좋아해요.

이 책은 영어를 이제 막 시작하는 아이에게 좋은거 같아요.

단어의 레벨이 낮아요.

전 아이에게 국어교육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엄마다 보니...다른 아이들과 비교해보면 영어교육을 전혀 시키지 않았어요.

또, 3년간 외국에 체류했어서 현지 언어와 한국어 두가지도 벅차 하는 아이에게 다른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아서요.

그러나 지난해 말에 귀국하였고, 한국에서는 엄마들이 영어지도에 무척 열심인것을 보고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스티커를 붙이며 아이와 놀며 공부하기 너무 좋아요.

단어들을 설명해 주면서 한번씩 읽어주고, 아이가 붙이게 하면서 해당 단어를 반복하게 했어요.

모자, 바지, 신발, 티셔츠, 스타킹, 외투.... 계속 반복되는 단어에 아이는 영어공부라고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면서 단어를 금새 외워버린거 같아요.

단어를 따라하며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금새 외워보리니까요.

 

인형 옷 입히기 놀이를 하는거 같아요.

각 페이지에 상황에 맞는 짧은 설명이 있어요.

장소를 알려주는...

"정원에서.

캐시가 정원에 나왔어요.

캐시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혀 주세요."

이렇게 적혀있고....

그림의 아이는 기본적인 흰색옷만 입고 있죠. 스티커를 붙이며 옷을 입힙니다.

정원에서, 바닷가에서, 부엌에서, 비 오는 날, 생일 파티, 발레 연습실, 축구경기, 바람 부는 날, 공연장에서, 잠자리에서...

여러가지 상황에 입는 옷의 단어를 아이가 금새 익힙니다.

우리 딸 아이는 발레연습실을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요즘 관심이 아무래도 그 쪽이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열심히 스티커를 붙여요. 아주 좋아해요.
 
아이와 한장씩 하고 있는데요. 너무 좋아해서... 시리즈로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리즈는 책 뒤편을 살펴보니 영어로 말해요

나의 몸

학교 생활

나의 옷

이렇게 있는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