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 사라진 꼬마요정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질케 모리츠 글, 아힘 알그림 그림, 배미한 옮김 / 사비샘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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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샘... ? 음 처음 듣는 출판사인데?'라는 생각을 하고 책을 펼쳤어요. 

마법사 자키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 사라진 꼬마요정 책은 큼직하게 선명한 그림으로 눈길을 확 끄네요.

긴 수염을 기른 마법사 자카리 할아버지가 책표지에 있네요.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요. 어디가 이상한가요?" ⊙.⊙

"문어가 촛불을 들고 있는.. 샹들리에... 처음에는 발견을 못했는데... 재미있죠?"


아이와 뒤죽박죽 그림을 찾기에 정신없네요. 250개나 되는 그림이 있어요.

하나하나 잘 살펴보면 그림이 너무 웃겨요.  엉뚱하게 그려진 그림이라든가... 일반적으로 맞지 않는 그림 등....

아이와 어떤 부분이 어떻게 이상한지 이야기 하다보면 시간이 금새 가버려요.

우리 딸은 이상한 그림에 한참을 이야기 하네요.

"엄마, 전기 코드도 안꼽았는데... 스탠드에 불이 켜져있어."

" 사랍의 손잡이가 이상해." "나무에 빵이 열렸어. 여긴 소세지가..."하면서 박장대소를 하네요. 

   
 

 

 

한참을 책을 보면서 이야기 하다보면 정말 할말이 많아져요. 아이도 좋아하면서 혼자서도 이 책을 꺼내 잘 읽어주네요.

독일 작가의 책인데요. 작가 소개를 잘 읽어 보니 글을 쓴 사람과 그림을 그린 사람이 부부네요. 그래서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이 책으로 만들어 질수 있었던거 같아요.

아빠가 그림을 그리고 엄마가 글을 썼군요.

마법사 자카리의 이야기는 정말 상상력이 뛰어나요.

책 뒤편에는 "해답"이 있어서 각 장마다의 뒤죽박죽 된 그림을 내가 찾은 곳과 비교해 볼수 있게 나와있어요. 250개 정말 많죠? 그래서 처음에는 찾지 못했던 것들도 책을 반복해서 읽다보면 눈에 서서히 보이게 된답니다.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시리즈는 모두 4권인데요.

오늘 함께 살펴본 책 말고도 더 있네요.

1권 사라진 꼬마요정

2권 동화나라를 구하라

3권 산타클로스의 편지

4권 호리병 요정을 찾아서

책 소개가 나와있는데.. 역시 모두 재미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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