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뭐?
소니아 쿠데르 지음, 그레구아르 마비레 그림, 이다랑 옮김 / 제이픽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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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오늘 함께 나눈 그림책은 <그래서 뭐?> 입니다.

그래서 뭐?
그래서 뭐?


표지부터 살펴보며 어떤 동물 친구들이 있나 이야기를 먼저 해 봤고요~

(지금 보니 우리의 바질! 표지에서는 아주 해맑고 예쁜 친구이군요!!)


바질 뒤에 있는 동물 친구들을 보더니 아이들이 말합니다.

- 바질 뒤에 있는 친구들은 부하인가 봐요~

- 사자가 대장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마릴린이 아빠에게 왜 거짓말을 했을까요?

- 아빠한테 혼날까 봐요

- 아빠가 속상할까 봐요

그럼 우리 너네들은 마릴린과 같은 상황이면 어떻게 할래?

- 말해야죠!

- 혼자 생각하면 안 되죠!





바질의 친구들이 다 같이 "그래서 뭐!"를 외치는 장면에서는

아이들 모두 다 같이 큰 소리로 외쳤어요~

"그래서 뭐!"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너무 좋아요.

참지 말고 당당하게 말하는 방법을 배우기 너무 좋고요~

오늘도 즐겁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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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숨은 그림 찾기 : 음악 속으로 떠나요! 아티비티 (Art + Activity)
뱅자맹 베퀴 외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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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런 그림책! 진짜 사랑합니다..

우선 판형이 엄청 커요. 가방에 들어가지 않아요. 

책이 큰 만큼 보여지는 캐릭터들도 많고요~

 

음악과 관련된 숨은 그림찾기라 그런지 다양한 음악과 관련된 장면들이 연출되어 있어요.

 


 

 


 

 

다 같은 캐릭터들 같지만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요.

다양한 악기가 나오니 악기를 하나씩 검색해보고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한페이지마다 직접 스토리를 만들어 보며 놀수도 있어요~

 

엄마인 저보다 아이가 더 잘 찾는 그림책!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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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날씨책 아트사이언스
카밀라 드 라 베도예 지음, 시니 추이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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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그림책은 정말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책이죠.

 

날씨책은 제가 봐도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우선 판형이 커요! 엄청~ 그래서 그런지 담겨져 있는 지식의 내용이 엄청 나요.

 


 

 

 

오늘 날씨에 딱 맞는 눈과 관련된 페이지입니다.

왜 눈송이가 생기는지 어떻게 해서 그런 눈송이가 되는지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요.

한치 앞도 보기 힘든 상태를 화이트 아웃이라 한다는데 처음 들어보는 용어라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어른인 제가 더 재미있게 봤던 부분이에요.

 


 

그리고 재미있게 본 부분은 이 부분인데요

다양한 현상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얼마전  TV에서 오로라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마음이 가는 페이지였습니다.

 


 

 

 

매일 달라지는 날씨 이야기라 그런지 자주 봐도 좋더라고요

사계절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

이런 날씨도 있고 저런 날씨도 있단다 하면서 아이랑 이야기하기도 좋을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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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침머리 대장 초등 읽기대장
김송순 지음, 유재이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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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에 구덩이에 버려진 오리.

아프고 약하고 더이상의 쓸모가 없어졌다 생각해서 버려진거예요

구덩이에 버려진 지도 모르고 버둥버둥 거리다가 구덩이를 벗어나고. 

자기를 미워하던 친구들과 화해를 하고 다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에요.


농장에서만 살아왔던 삐침머리 오리는 농장에서는 대장이였지만

버려진 구덩이에서는 더이상 대장이 아니에요.

다시 쓸모가 있어지면 농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고요.


농장에서는 수동적인 삶을 살았지만

산에서 살아가야 하는 삐침머리는 직접 먹이를 구해야하고

빗물과 이슬을 모아서 목을 축여야 했죠.


힘겹게 살아가는 그 순간에도 작은 생명은 태어나요

그 생명으로 또 다른 세상을 꿈꾸고 희망하게 되죠.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고 살아가는 연대와 희망속에

나다움을 찾고 공존하는 법을 배울수 있는 동화책이네요.


이 동화책은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참 닮았어요.

더이상 쓸모가 없어진 삐침머리 오리는 나이드신 어르신들 같았고

어르신들도 새로운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듯 그런 모습이 보였거든요.


어린 아이들에게는 협동하는 모습을

중학년에게는 새로운 환경을 적응 하는 모습과 생명력을

그리고 어른에게는 현재의 나다움과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 같아요.


#삐침머리대장#초등저학년동화#초등중학년동화#동물#생명#협동#성장#한솔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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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아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79
손서은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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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부터 눈에 들어온 글귀는

"우리는 모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 였다. 


살아가기 위해 그리고 살기위해 시리아를 탈출한 마이크. 

그리고 빨간머리의 엠마.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삶 속에서 살아가는 불법노동자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들은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고 끙끙 앓기만 한다고 한다. 

불법이라는 이름하에 추방될지도 모르는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모습이 마이크의 모습에 대비되어 보였다. 

애써야지만 얻을 수 있는 행복. 그리고 사랑. 

애쓰지 않아도 충분히 그들은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났고 사랑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데..


사람은 누구나 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말이 자꾸 머리속에 맴돈다. 


시리아의 내전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그리고 지금 하마스까지..

그로 인해 얼마나 더 많은 유령 아이가 생길지 마음이 참 씁쓸하다.


<유령아이> 라는 제목은 호러 같았지만 그렇지 않은 청소년 소설.

지금 현재의 모습이 너무 잘 담겨 있는 책이다. 


#미래인#미래아이#유령아이#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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