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오늘 함께 나눈 그림책은 <그래서 뭐?> 입니다.
표지부터 살펴보며 어떤 동물 친구들이 있나 이야기를 먼저 해 봤고요~
(지금 보니 우리의 바질! 표지에서는 아주 해맑고 예쁜 친구이군요!!)
바질 뒤에 있는 동물 친구들을 보더니 아이들이 말합니다.
- 바질 뒤에 있는 친구들은 부하인가 봐요~
- 사자가 대장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마릴린이 아빠에게 왜 거짓말을 했을까요?
- 아빠한테 혼날까 봐요
- 아빠가 속상할까 봐요
그럼 우리 너네들은 마릴린과 같은 상황이면 어떻게 할래?
- 말해야죠!
- 혼자 생각하면 안 되죠!
바질의 친구들이 다 같이 "그래서 뭐!"를 외치는 장면에서는
아이들 모두 다 같이 큰 소리로 외쳤어요~
"그래서 뭐!"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너무 좋아요.
참지 말고 당당하게 말하는 방법을 배우기 너무 좋고요~
오늘도 즐겁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