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드라이브 여행 - 비경, 미식 그리고 캠핑
불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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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일본에 사는 친척할아버지가 놀러오라고 초대해주셔서 일본 여행을 했다

친척할아버지는 캠핑카를 가지고 있으셔서 캠핑카로 산속을 누비며 근처 호텔에서 온천욕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실 일본여행은 여러번 했지만
대부분 도쿄나 오사카 위주의 대도시여행를 여행하곤 했는데 그런식으로 일본의 비경을 찾아 한적하게 여행하는 것도 꽤 즐거웠다

무엇보다도 좋았던것은 캠핑을 한 닛코지역이 꽤 고지대 위주로 여행을 다녀서 여름에도 에어컨없이 쾌적하게 여행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

여름에 일본을 여행할때면 섬나라여서 체감온도가 우리나라보다 더 덥게 느껴지는데 쾌적하면서도 즐거운 여행을 보낼수 있었다

그리고 그 여행으로 인해 일본 드라이브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찾게된 홋카이도 드라이브 여행책

사실 일본여행책은 그 종류가 수도없을 정도로 많지만 일본 드라이브 여행을 주제로 다룬책은 처음 발견했다

일본에서 렌트카를 빌려 여행을하고 싶었지만 사실 어디에 주차를 하고 캠핑장이 어디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친척할아버지 없이 렌트카 여행을 하기에는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유용한 정보에 고마울 다름이었다

렌터카 여행준비부터 홋카이도 여행명소와 맛집 그리고 캠핑장 예약하는 방법과 베스트코스 콕콕 찝어주어서 처음 렌트카 여행하는 사람들도 정보가 한눈에 들어왔다

 캠핑장특성과 부대시설및 대여용품에 장보기편한 주변마트까지 잘 적혀있어서 몹시 유용하다

 

 

 

게다가 홋카이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곳으로 오타루운하, 지옥계곡, 하코다테야경, 후라노등등 수려한 풍경을 보고 있자니 눈이 몹시 즐거웠다

게다가 렌터카 보험쿠폰에 미니 일본어 회화북이 있고 고독한 미식가 맛집과  미슐랭 맛집까지 수록되어 있는 친절한 가이드북이다

개인적으로 고독한 미식가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맛집 성지순례하며 차타고 편하게 여행할 준비를 해야겠다

단지 좀 걱정되는것은 일본차선이 우리나라차선과 반대방향이라서 조금 더 신경써서 안전운전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

그래서 자동차보험도 필히 들어야 할것같고 말이다

아무튼 홋카이도 드라이브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 읽어야할 필독서로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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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유난히 고된 어느 날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11
이소영 지음 / 씽크스마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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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유난히 고된 어느날

책제목이 지금 내 상황이랑 너무 비슷해서 고르게 된 책이다

아기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육아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너무 고되다

밤에도 자지 않고 칭얼대며 울어댈 때면
정신이 피폐하지고 좀비상태가 된다

그러던 와중 육아로 지친 내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임신과 함께 시작된 여러가지 변화들과 육아로 인한 고단함을 함께 나누며 자신의 미니멀 육아습관을 조심스럽게 공유한다

임신과 출산으로 생긴 여러가지 몸의 변화들과 조리원에서의 모유수유를 하기 위한 산모들의 피터지는 경쟁 속에서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분유를 먹이고 모유를 먹일수 없다면 분유를 공부하는 저자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아이가 먹는 분유의 뿌리는 전투식량이었다는 사실과
분유가 없던 시절 왕실이나 양반집에는 모유량이 풍부하고 건강한 유모를 고용했다는 사실은 꽤 흥미로웠다

왕자가 왕이되면 키워준 유모의 은혜를 잊지 않고 판서보다  높은 봉보부인에 올리는 보상을 해줬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유모의 육아의 고단함을 인정해주었다는 이야기 아닐까?
 

 

저자가 생각하는 미니멀육아 방식을 소개하므로써 물건이 많지 않더라도 특별한 걸 해주거나 보여주려고 안달하지 않아도 아이는 자라난다는 사실을 이 책은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가령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갈때면 나는 자차가 없어서 불편함을 느껴서 일단 급한 김에 친정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조만간 도로연수를 받고 꼭 차를 끌리라 벼르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는 뚜벅이 생활을 좋아해서 아이를 낳은 후에도 씩씩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는 이야기는 진솔하고도 공감이 많이 갔다

그리고 극한의 육아로 인해 요리를 할 시간도 수면권도 박탈 당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나와 너무나 닮아 있어서 웃음이 날 정도였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유용했던 정보는 뜬금 있는 정보 툭 이었는데, 잠이 부족한 엄마들을 위해 낮잠카페나 수면실을 소개 하기도 하고, 이유식 레시피, 이유식 공동육아 모임 만들기 팁, 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카페 같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있어서 좋았다.
 
제목 그대로 육아가 유난히 고된 어느날 같이 공감하고 도움 받기 좋은 책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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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 전면개정판
소유진 지음, 김은미 외 감수 / 길벗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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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를 출산하고 폭풍같은 육아의 시작되었다

기저귀 가는법도 겉싸개 싸는 법도 목욕시키는 법도 하나도 몰랐던 내가 슬슬 육아에 적응을 하기 시작하고 시우도 백일이 넘고 4개월을 넘기며 폭풍성장을 하기 시작했다

아무런 생각도 없던 내게 최근 소아과 선생님이 이제 슬슬 이유식을 시작해도 될거라는 말에 나는 그제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이유식에 대해서 폭풍검색을 시작했다

나는 이유식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다
그냥 때되면 사먹이면 되지 않나?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이다

초기 이유식, 중기이유식, 후기이유식 성장시기에 따라 묽기 정도와 재료가 각기 달랐고 왜이렇게 재료도 많고 필요한 이유식 식기도 많은지 눈알이 핑핑 돌았다

정보는 많은데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때마침 찾게된 소유진의 엄마도 아기도 즐거운 이유식이라는 책을 읽고 어떤식으로 이유식을 시작해야할지 머리속으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일단 이 책은 초보엄마도 따라하기 쉬운 이유식의 모두 것에 대해서 적혀 있다

일단 깨와 감자, 고구마, 양배추 같은 각종 이유식 재료들을 잘 고르는 방법부터 손질하고 보관하는 방법들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이유식을 각 단계별로 초기, 중기,후기, 완료기 이유식으로 나뉘어서 어떤식으로 이유식을 만드는지 레시피를 공개한다

각각 재료도 그람단위로 표기하여 얼마만큼의 비율로 만드는지 세세하게 적혀있다

무엇보다도 도움이되는것은 소유진씨의 아들 용희가 섭취한 이유식 캘린더...
매일매일 어떤 이유식을 먹었는지 고스란히 기록 되어 있다


사실 소유진씨는 재력가 백종원씨의 부인이니 아이를 봐주는 아줌마를 두고 이유식도 사람써서 시킬 것같았는데 직접 만들고 꼼꼼하게 기록한 정성을 보고 놀랄 다름이었다

책에는 육아를 하면 그때 그때 느끼는 감성들을 에세이처럼 기록해두었는데 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서 그런가 꽤 공감가는 글도 많았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남은 재료를 활용 어른반찬 레시피였다

사실 이유식을 하려면 준비할 재료가 한두가지가 아닌데 다른것도 아니고 내 아이가 먹어야할 음식이니 가장 좋은재료로 엄선해서 먹여야하는데 조만한 아이가 얼마나 먹는다고... 남는 식재료들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나 고민이 되었는데  오히려 에세이 페이지 수를 줄이고 남은 재료 활용 어른반찬 레시피를 늘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아쉬움이 들었다

이유식하면 두려움부터 앞섰는데 이유식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한 감정을 없애고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준 고마운책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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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실전편 - 호린의 프리랜서 번역가로 멋지게 살기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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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와 프리랜서는 내가 예전부터 동경했던 직업중 하나

게다가 프리랜서 번역가라니...

너무나도 부러운 직종이다

하도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인맥없이 프리랜서 번역가를 하기란 쉽지 않아!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내 선입견을 깨준 책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실전편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실질적으로 프리랜서 번역가가 될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이 책은 번역가가 되기 위해 일감을 얻는 방법부터 관광번역, 산업번역등 번역의 종류부터 일본어로 직접 기요미즈데라 같은 관광지나 맛집에 관한 내용을 다루면서

직독하면 어떤 내용으로 되는지
어떤 식으로 자연스럽게 의역을하면 되는지 그 과정을 다루고 있어서 좋다

 

 

그리고 인상깊었던것이 영업방법인데 한국번역회사와 일본 번역회사에 이력서를 보내서 일감을 받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크라우드 웍스나 일본 번역  연맹 사이트를 통해 일본회사 지원하는 요령도 적혀있어서 좋았다

그 외에도 수많은 번역회사와 번역가들이 가입한 사이트를 소개하고 영업메일 작성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직접 영업메일 작성 예시를 보여주므로써 어떤식으로 영업메일을 쓰는지 실질적으로 알려준다

최소 100군데의 이력서를 돌리고 최소 25군데 업체의 샘플테스트를 통과하여 프리랜서 번역가로  등록해야 하고 최소 3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에 교수나 다른 인망있는 번역가의 도움같은 인맥 없이는 번역가를 하기 힘들거라는 나의 선입견에 부끄러워질 정도였다

이렇게 스스로 열심히 자기자신을 알리며 활발하게 번역가로서의 역량을 키워갈때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않은 채 프리랜서 번역가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편하게 일하는 사람으로 생각했던 나의 안일함을 일깨워주었던 책이었다

프리랜서 번역가는 생각보다 많이 치열하고 범위가 광범위하며 많은 노력을 요하는 일이다

이책으로 하여금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번역가로써 해야하는 일들에 대해 상세하게 알수 있어서 좋았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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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 랜드마크 트래블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 5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음 / 북센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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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랜드마크 5 책이 도착했다
퍼즐을 맞추는 것 같은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스티커북

혼자놀기 책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책이니

혼자놀기의 달인인 나도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스티커북은 퍼즐과는 달리 한번 붙이면 떼기가 힘들어서 곰손인 나는 일단 스티커를 조심히 살짝만 붙인뒤 위치를 잡아 천천히 붙였다

여행을 굉장히 좋아해서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를 하나하나 붙여간다는 성취감이 커서 좋았다

 

 

관광지는 총 7곳

포르투칼의 리스본 노면전차
스페인의 구엘공원
아랍에미리트의 버즈 알 아랍
쿠바의 아바나 구시가지
이탈리아의 리알토 다리
싱가포르의 머라이언.마리나 베이샌즈
일본의 오사카성이 있다

이중 내가 방문했던 여행지는 단 두곳뿐 일본의 오사카성과 이탈리아의 리알토 다리였다

각종 여행지를 이런식으로 지도상으로 볼수 있으면서도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어 난이도 별로 도전해 볼수 있어 좋았다

나는 예전에 방문했던 오사카성을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난이도 별두개에 막상 책을 펴보니 더 어려워보여서 다음번에 하기로 하고 제일 쉬워보이는 아랍에미레이트의 버즈 알 아랍을 도전 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호기롭게 도전~

스티커 바탕지와 스티커지를 뜯어낼수 있게되어 완성한 작품을 액자에 담거나 벽에 붙여둘수 있어서 더욱 좋다

생각보다 꼼꼼하게 붙이기 쉽지 않아서 굉장히 집중하면서 붙였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 갔다

 

 

어느새 멋진 버즈 알 아랍 완성!

이곳도 언젠가 꼭 방문하고 싶다

뒤늦게 찾은 설명문

 

아트핀셋을 이용하면 완성도 높은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ㅠㅠ

아트핀셋도 안 이용하고 곰손으로 붙였으니 완성도가 떨어지는 수밖에ㅠㅠ

그래도 두툼한 내 손으로 이정도로 완성했으면 완전 성공적인 거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별두개부터는 더 꼼꼼함을 요구하니 핀셋을 사용해야지!

그리고 완성한 스티커북은 스티커북에 실린 스티커북 관광지 완성작 한장한장 뜯어서 실제 관광지에서 스티커북과 비교샷을 찍어볼 계획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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