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혈관을 만드는 법 -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을 물리친다!
이케타니 도시로 지음, 윤경희 옮김 / 청홍(지상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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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집은 고혈압이나 당뇨 이런 가족력은 없었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오는 편이었다. 오히려 가족력이 없다는 점때문에 혈관에 대한 공부와 관심이 너무 적었던거 같다. 주변이나 뉴스에서 갑작스럽게 젊은나이에 돌아가시는 분들을 보면 혈관과 관련된 질병이 많았던것이다. 나도 40대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하고, 혈관에 관심이 많아졌다.

이 책은 읽어보니 다른 책들보다 읽기가 편했다. 그리고 알아서 작가님이 강조하고 싶은 내용에 다른색상으로 써주고 블럭으로 표현이 되어있어서 내가 놓칠수 있는 부분도 잡아주고, 글씨의 크기와 간격이 정말 적당해서 술술 읽히는데 도움이 된다. 책의 내용도 너무 중요하지만 읽기편하고 술술 읽히는 책이 그만큼 손이 자주 가는데 오랜만에 느껴보는 편집의 중요성!! 그리고 내용 또한 한번만 읽고 책장에 쌓아놓을 책이 아니다. 왜냐면 결국 혈관 건강을 지키려면 사람의 습관을 바꿔야 하는것이기 때문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왜 있겠는가? 지금까지 마음껏 먹던 습관을 책읽는다고해서 바로 바꿀 수 없으니 느슨해질 때 쯤 한번씩 꺼내보면 좋을거 같다. 그만큼 다시 열어보기에 부담이 없는 느낌. 그래서 추천한다!

우리가 보통 혈압이 높아서 나쁘다라고 표현하는것보다는 '착한 혈압'과 '나쁜 혈압' 두가지의 혈압이 있다는것. 나쁜혈압으로부터 시작되는 심부전,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협심증, 꽉막히는 심근경색도 혈관이랑 관련된 질병이었다.

혈관이 막히는, 혈관이 파열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되는 많은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 혈관을 잘 관리해야 되는데,

[혈관이 건강하면 영양분이 우리 몸 세포 하나하나 구석구석에 까지 잘 전달되어 모든 장기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101p]


모든 질병의 근원이 혈관이라는 얘기를 쭉~~ 하다보면 주변에서 암이나 당뇨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같이 언급되는것이 '가족력'이다. 유전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같은 생활 환경습관을 공유했기 때문에 그럴 확률이 높다는것. 타고난 운명이 아니라는 것에서 약간 희망을 보았다. 혼자 살면서 확실히 먹는것 자체가 달라졌고, 나 스스로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했으니 혈관 건강을 기대해봐도 될까!!


100년 혈관을 만드는 기본은 역시 식사! 당질(=밥, 빵, 면류, 감자류 등) 섭취량을 조금 줄이는 식사. 양을 절반으로 줄이면 좋지만 힘들다면 줄이기 대신에 현미보다는 찰보리 등으로 선택을 하는 방법을 적용한다. 뜨거운 국물이 있는 우동보다는 차갑게 식힌 면을 찍어먹는 자루우동을 선택하도록.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먼저 먹기도하고

무조건 적으로 좋다는것을 따라하기보다 나에게 적용하기 좋은것들 꾸준히 할 수 있는것을 실천하는게 좋겠다.

두유를 마시거나 염증을 억제하는 오메가3를 잘 챙겨먹고 저녁에 회식이나 약속이 있다면 아침과 점심을 조절해주는 식으로 선택!을 스스로 하는것을 실천 하려고 한다.

먹는것 외에도 생활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5시간 이하의 수면, 부족한 수분섭취. 그리고 꼭 필요한 운동!! 다시한번 어떤 약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혈관이 건강하면 영양분이 우리 몸 세포 하나하나 구석구석에 까지

잘 전달되어 모든 장기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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