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투자지도 - 앞서가는 서학개미를 위한
황호봉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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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동안 은행이자는 이자도 아닌? 그래서 점점 금융권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주변을 둘러보면 주식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것 같다. 제로금리의 시대에는 우리가 스스로 이자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대이다. 나도 그 중에 한사람으로 국내 주식도 소액을 그마저 분산투자해서 샀다가 팔았다가 그냥 그때 그때 움직이는대로 하는 주린이다. 그러다가 지난달에 엄청 유명한 기업이 새로 상장을 하게되어 새로 증권 계좌를 만들면서 그곳에서 같이 운영하는 미니스탁이라는것을 알게되었는데, 상대적으로 비싼 미국주식을 나눠서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이벤트로 주식을 줘서 미국 주식에 드디어 입성한 주린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개인들이 애플이나 구글, 아마존 같은 기업에 투자해서 수익을 거둬들인다는 기사는 봤지만 미국기업 대한 정보는 잘 몰라서 도전을 못해보겠고, 유명한 그룹은 주당가격도 넘 비싸고 미국주식은 시장에서 가격이 오르고 내려가는 이유도 잘 모르고 장기투자에 가까운 해외주식에 서학개미가 되어보고자 어떻게 다가가야될지 알고싶어서 이 책을 읽게되었다.


책은 크게 3가지 챕터로 나뉘고 , 저자분이 전문 투자자이기 때문에 바로 투자전략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닌 초보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내용으로 도입부에는 현재 상황들과 투자에 앞서 내가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어떤 성향을 가진 투자자인지를 파악 하는 내용, 두번째는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될지 지표들을 읽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세번째는 투자자를 위한 조언들이 나와있다.


왜 주식을 선택해야될지? 여러가지 투자처로 부동산이나 채권, 주식 들이 있지만 부동산은 각종 세금에 공실이라더가 신경써야될 부분도 많기 때문에 차라리 주식 배당쪽이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물론 주식에도 위험들은 따르지만 증권사나 펀드 가입할때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자신의 기준을 잘 세워두고 장기 투자 위주로 유연성을 가지고 투자하는것이 중요할 것 같다.


장기투자를 하려면 지수의 추이들만 예측해서 할 수는 없으니

"장기투자를 하고 싶다면 S&P 500 장기 차트를 자주 보면서 내공을 키울 필요가 있다. 차트를 보고 투자하는 기술자가 되라는 뜻이 아니다. 시장을 믿으라는 뜻이다. " - 79p


그리고 진짜 나로써는 처음 들어보는 그런 지표들(이렇게 다양한 지표들이 있다는것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이 의미하는 것들이 어떤영향을 주고 어떻게 이해해야되는지 자세하게 나와있다. 지표들을 확인 한 후에 투자처를 정해야 하는데, 저자가 운용하 때 활용하는 노하우를 소개해놨다. 그냥 유명한 기업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이 여섯가지 스타일 중에서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뭔지 생각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 변동성이 커지면서 지수들에만 의존할 수는 없게 되었는데, 저자는

"시장을 이기든, 시장에 덜 맞서든 취지는 시장이 흔들릴 때 덜 흔들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즉 목표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아니라 리스크를 줄이고 '적정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있다. 이처럼 절대수익 추종자는 시장이 어떻게 되든 이자처럼 일정한 수익을 쫓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 159p



저자는 혁신을 강조했다. 우리와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IT분야의 혁신 뿐 아니라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흐름들을 읽어야 될 것같다. 주식을 한다는 것은, 그것을 통해서 수익을 내려면 버스나 지하철에서 쓸데없는 기사를 보는게 아닌 사회와 경제 세계젹인 흐름에도 관심을 가지고 빨리 그것을 알아차릴 수 있는 관심도 가져야된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다소 그래프와 지수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다시 그 부분을 읽어보고 개미지만 좀 더 타당하고 튼튼한 서학개미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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