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차 여행 - 노잼 일상, 무기력증에 빠진 이들을 위한 작지만 알찬 여행
지콜론북 편집부 지음 / 지콜론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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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도 좋아했지만 직장인되고사서 더더욱 일상에서 탈출하고싶고 리프레시를 해야 내 삶을 소중하게 여길수도 있고...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극한의 상황에 빡칠때마다 열어보는 항공권 예약사이트 호텔싸이트...

하지만 장기적인 스케줄대로 움직이는게 아니고 그때그때 새로운 일이 빵빵 터지는 업무를 가진 나로썬 휴가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는게 약간 어려워 지다보니.. 어쩔수없이 스트레스는 쌓이고 휴가는 약간 어려운 상황에 봐가면서 내기 좋은게 반차인거 같다.

이번에 좋은 책을 발견했는데, 반차씨가 퇴사위기를 넘기며 찾아낸 반차여행!! 나는 여행이라면 꼭 어딘가 멀리 가야한다고 생각했었나보다. 신선하게 다가왔다.

"주말에는 웨이팅 때문에 엄두도 못내던 카페에 가거나, 여유롭게 미술관에 들르거나, 가끔은 차를몰고 근교로 바람을 쐬러 간다. 단 몇시간 동안의 짧은 여행이지만 오롯이 나를 위해 떠나는 시간 "

책을 열어볼때 까지는 보통 가이드 북처럼 앞에 코스를 짜서 알려주고 뒤에 디테일이 있는 구성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내용자체는 심플하다! 사진으로 현혹하지않고 텍스트로만 구성 되어있어서 더 그장소의 본질적인 내용에 집중 할 수 있다고 느껴졌다. 평소에 가볼 수 있는 곳을 시/구 별로 묶어서 소개해주셨다. 다 안다고 생각했던 서울, 경기 북부, 경기 남부, 인천 약200군데의 장소를 소개해주셨다. 가면서 보면서 가봤던곳들도 있고 목차부분에 체크해보는것도 나름 성취감이 있었다. 멀리 가지않아도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갬성충전! 미술관, 우리의 역사를 다시 생각 해 볼 수 있는 박물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처음 본 맛집도 있었다.

지역별로 연결되어있어서 시간이 허락하면 여러개를 한번에 구성해도 되고 한군데만 가도되는거고, 외근갔다가 퇴근할때 시간을 내서 들를 수도 있을것 같고 유용하다. 아얘 사무실에 갖다놓을까? 주말에 가끔 나가도 맨날 갔던데만 가는편인거 같은데 반차여행을 보면서 가까우면서 가볼만한곳들 찾아서 가봐야겠다! 알차고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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