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의 비밀 - 가능성과 번영의 시장질서
러셀 로버츠 지음, 김태훈 옮김 / 연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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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님은 조지메이슨 대학의 경제학교수라하시니 실제 이런강의를 하셨을 수도 있고!

일상생활에서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고 작용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데, 읽으면서 느끼는데 이 대답하는 학생들이 나랑 수준이 비슷 한거같다 ㅋㅋㅋ 동질감 교수님과의 대화를 보면서 내가 강의듣는거 같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교수님이 학생들한테 "누구도 연필을 만들지 못해." 라고 이야기를 던졌다. 각자 의견을 이야기한다. 연필을 만드는과정에 많은 재료들이 사용되는데 여기서 주요한 아이템으로 흑연으로 이야기들이 진행되었다. 흑연은 크게 연필심 안에만 들어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자동차 부품이나 다른곳에서도 활용되면서 그것들의 수요에 따라서 흑연 생산량이나 연필생산량에도 영향을 주는것을 교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되었다. 학생들의 답변은 실제로 나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일정하게 소비되는 아이템들의 생산을 조절하는것이 가격!!이라는 것이다.


"가격은 경제 전반의 자원이 투입될 방향을 유도해." 그래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여러방식으로 변화를 극복하게하고 각자행동을 조율하게된다. 같은시간대에 같은 거리라도 다른 요일마다 걸리는 시간이 다른것 같은!누군가 교통량을 조절하는것이 아니라는것 이렇게 알아듣기 쉬운 비유라니 ㅋㅋㅋ

그럼 가격은 누가정하는가? 누군가 정한다기보다 각자 구매자나 판매자는 그저 가장 좋은 조건을 추구하는것!

이 책에서는 내가 학생때 배우던 방식처럼 그래프나 숫자만의 나열로 가격에 대하여 설명하지 않는다. 이런식의 우리가 생활에서 만나는 친근한 예로 설명해줘서 고등학생 정도면 사회의 전반적인 것들을 알 수 있으니 잘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보통사람들처럼 경제학은 정해진 경제학 이론들로 해석되는... 상식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예시들로 들어져 있는 나의 일상을 바라보니 그동안 생각없이 매일 물건을 사고 우리 회사처럼 용역을 제공하고 돈을 버는 사이에서 조금 더 가격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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