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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슬아슬게 경계를 오가는 우리의 평화와 위기 속에서 나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건 그들과의 행복했던 시간의 기억이었다

너를 아끼고 사랑하는 게 분명한 사람들을 떠올렸으면 해. 그 사람들의 마음을 기억해서, 네자존감과 네 마음을 무너뜨리는 일 앞에서 방패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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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 힘듦을 견디어 내는 숭고하고 안타까운 그들의 이야기 를 읽어내야 한다.

내가 보낸 날들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이렇게초라해도, 엉망이어도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지난날 매일 트집 잡아 사소하게 불행했고 많은 날이 나 자신 때문에 구겨져 너덜너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은 햇살같이 빛났다. 그 얘기를 하고 싶었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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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에 간 정세랑 작가의 글을 보고
시선으로부터 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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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뭐지 이 사람.
미치게 좋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이 어떻게 끝날 것이며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겸허한 마음으로 인식한 사람, 여유 있게 사는 시민 하나하나가 그들의 조그마한 정원을 손질하여 낙원으로 꾸밀 줄 알고, 불행한 사람마저 그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거리면서도 끈기 있게 스스로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이 햇빛을 다만 1분 간이라도 더 오래 쳐다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사람은 그렇지. 그런 사람은 말없이 자기 자신 속에서 스스로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역시 인간이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그는 아무리 제약을 받고 있더라도, 항상 마음속에서도 자유라는즐거운 감정을 간직하고 있다. 자기가 원하면 언제라도 감옥 같은 이 세상을 벗어날 수 있다는 그런 자유의 감각 말이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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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평등하지 못하고, 또 평등해질 수도 없다는사실을 잘 알고 있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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