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다 (반양장) - 노무현 자서전
노무현 지음, 유시민 정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엮음 / 돌베개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5월 23일엔 비가 내렸다.

당신이 떠날때 즈음과 같이

당신을 외면하던 사람들이 애써 고개를 돌려도

사람들의 마음속에선 당신이 되살아났다.

그리고 난

삶과 죽음이 어차피 하나라던

당신의 마지막 글귀와

고향에 내려가 시민으로 살겠다던 당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사람냄새 나는 당신의 인생사엔

낯뜨거운 영웅주의가 없었다.

당신은 내 주변의 그 누군가와도 비슷했으면서

그 누구와도 달랐다.

 

당신의 이상이

아마도 세상보다는 조금 빨랐던 모양이다.

 

라고 생각한다.

상식이 통하기에는 아직 힘든 이 현실속에서

당신은 삶과 죽음을 통해서

온전히 상식이 통하는 사람사는 세상을 보여주었다.

 

 

 

 

 

당신이 내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참 다행이었다.

 

 

 

 

 

 

 

 

 

 

 

MAY.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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