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알랭드보통의 이야기는 일상성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의 남다름은 일상성을 통해서 끌어내는 일상성의 철학일것이다.

얼핏보면 뻔해보이는 이야기는

보통의 글을 통해 새로운 사색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일상성의 철학이야말로

곧 현대인의 본 모습을 설명할 적확한 단어일것이다.

세계는 좁아지고 사회는 빨라진 가운데

사람의 속도와 사회의 속도간의 차이는 커져간다.

커다란 담론은 더이상 인간의 이야기가 아니며

빠르게 지나가는 사회속에서

개개인의 일상조차 향유할 시간이 부족해지고 있다.

순간에서 의미를 찾고 일상성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것은 곧

현대인이 놓치고 있는

'지금'

이라는 순간의 대답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알랭드보통의 글은

이것을 절묘하게 파고든 영리함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여행을 출발하기 전의 설레임을 기억하고

여행지에서 새로운 눈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라

현실과 상상의 차이는 크지만

열린 마음과 사고를 통해서 여행은 언제나 유익하다.

 

뻔하디 뻔한 결론사이에

알랭드보통의 수많은 독서와 색다른 사색이 끼어있을뿐이다.

그리고 그것은 색다름과 동시에 유익하다.

 

 

 

 

 

 

 

 

 

MAY.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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