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엔 몰랐던 감정들을
27살이 되어서야 간신히 알것같다.
그만큼 내 안에서 사랑은 무뎌지고 변해버렸고
아마 당신의 마음도 그녀와 같았을것에
가슴한쪽이 먹먹해진다.
다 떠나버리고
작은 기억들만이 남았다.
그 기억들마저 사라지면
그때의 시간들은 어디에 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