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ho? special 앙겔라 메르켈 ㅣ who? special
오영석 지음, 툰쟁이 그림,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 다산어린이 / 2018년 2월
평점 :
초등인물추천
Who? special 앙겔라 메르겔
1954년 서독 함부르크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난 앙겔라 카스너
종교가 사라지는 걸 두고 볼수 없어서 동독으로 들어가려는 앙겔라의 아버지
동독에서 장애아이들을 돌보며 교회 운영하는 아버지
그덕에 편견없이 사람을 대하게된 앙겔라
독일 최초의 여성수상으로
현재까지 전경받는 정치가인 앙겔라 메르켈
동독과 서독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목회자 일이 힘들어지자
사람들은 아버지를 비난하게 되고 그 상황이 힘든 앙겔라
아버지가 항상 혼자서도 잘 할수 있는 아이라 믿고 있다는 엄마의 말에 안정을 찾은 앙겔라

부모의 믿는다는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네요
대학을 가기위해 러시아어 전국경시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고
대회가 열린 소련을 보면서 사회주의 국가를 동경하게 되는데
체코의 자유를 요구하는 대규모시위를 소련이 사살하고 진압하는 걸 보면서
자유를 갈망하게 되어요
결혼을 하고 동독 물리화학연구소에서 일하던 앙겔라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에 대한 열망이 커지면서
당의 대변인으로 일하게 된 앙겔라
우연히 정부 부대변인이 된 앙겔라
동독이 서독에 합병되면서 동독을 잘 하는 정치인이 직접되어
열심히 발벗고 뛰는 앙겔라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여자라고 비난받고 놀리는 말들을 쏙 들어가게 만든 앙겔라
청렴하고 최선을 다하던 앙겔라는 2005년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되었어요
3번의 총리를 하면서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에게 따끔하게 질책도 서슴치 않게 하는 앙겔라
정말 멋진 여성인것 같아요
자신의 신념을 믿고 자신이 생각한 것을 밀어붙이면서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
우리나라에도 필요한 정치인 상인 것 같아요
Who의 좋은 점은 책을 읽고나서 어린이 생각마당을 풀어볼수 있다는 거에요
책을 읽는 거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서 위인들의 생각을 한번도 정리하고 나에게 적용시켜볼수 있는 것
위인을 통해 나의 진로를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는 마련해 줘서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참 좋은 책이네요
여성으로서 부러우면서도 저런 정치인을 둔 독일이 참 부럽다는
어수선한 요즘 우리나라 정치계에 저런 정치인이 있으면 참 좋겠다
늘 모든 의견을 듣고 수렴하고 포용하고 적용하는 앙겔라
멋쟁이 아줌마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