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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건너간 사진신부 ㅣ 아이스토리빌 31
윤자명 지음, 김숙경 그림 / 밝은미래 / 2018년 1월
평점 :
하와이이민/ 한국사/ 사진신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사탕수수농장
태평양을 건너간 사진신부
충격적인 역사네요
몰랐어요 어떻게 하와이에 우리나라 이민자들이 많아지게 되었는지
알려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사진신부덕에 알았네요
새로운 역사를
참 나라가 힘이 없다는거
그 나라의 국민으로 산다는거 참 슬프고 힘든 일이구나
하와이로 시집을 가는 누나를 배웅하기 위해 몰래 배에 올랐다가
함께 하와이로 향하게 된 영수
동생인 혹까지 데려왔다고 해서 하와이서 퇴짜를 맞은 누나 영례
하와이까지 비용을 갚기위해 사탕수수 농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남매
거기서 짝을 찾고 새로운 일도 찾고
1902년 일본을 거쳐 하와이로 102명의 한인최초 이민자들이 건너갔다네요
배에서 검역과 입국수속을 받고 86명만 호놀룰루에 상륙하게 된다는
사람이 아니라 동물취급을 받으며 생활해야 했던 이민자들
참 맘이 아프네요
한국에선 일제강점기라 일본에 치이고
일하러간 하와이에선 미국인들에게 치이고
그런 조선사람들이 결혼을 못하니 사진만 보고 하와이로 건너가 결혼하게되는
사진신부가 생겨났다네요
참 슬픈 역사인 것 같아요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고 힘들었을지...
자신이 힘들게 생활하면서도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도우기 위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고국에 보냈다니
참 감사해야할 일인 것 같아요
슬프고 아프지만 새롭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게되어 넘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