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가치가 더이상 의미가 없어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 우아한 쇠퇴를 받아들인다고 해도 새로운 판은 고통과 분노를 동반할 것이다. 자신의 주체성과 존엄성을 간직하고 살기위해서 사회적 차원에서 최소한의 디폴트값을 재정비하는 작업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