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수준 수학 2-2

최고수준 수학 심화 2-2 (2015년용) - 고난도 문제 ㅣ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15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7월

<천재교육>의 '최고 수준 수학', 작년 튜니맘 미션 교재로 처음 만났었던 책인데

제목이 <최고 수준 수학>이라 하여 과연 이걸 풀 수 있을까? 했던 기억이 난다.

그게 이 책의 첫 이미지!

그러나 첫 문제 풀면서 바로 그 이미지 쇄신해주시는데!

요즘 아이들 수학 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초등학교 1학년 수학 문제들도 이야기식으로 길게 나열되어있다.

스토리텔링으로 아이들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좋다! 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면서 체험해보니

그저 문제집 풀이나 하는 식으로는 도무지 감당해낼 수 없는게 스토리텔링의 현주소였다.

그런 엄마의 한숨과 주름살 제거해주는 교재가 있었으니 바로 <최고 수준 수학>이었다.

아이들이 수학 문제를 읽으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식으로 세워야 할지 도무지 감을 잡지 못한다.

그런데 어렵게만 인식됐던 이 책이 그 몫을 해주고 있지 않는가?!

​1000 자루씩 7상장에 담은 연필은 몇 자루입니까?

먼저 문제에서 첫 부분을 하나씩 파악하게 해주는 단계를 밟고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수학을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출판사에서 2학기 교재 체험단 응모했다가 당첨되어

여름방학 시작하면서 아이를 붙잡고 하루에

한쪽씩 적은 분량이지만 성실하게 풀어가며 더운 무더위를 잘 이긴 둘째.

그렇게 한단원을 마치고 두번째 곱셈 단원을 풀고 있다.

이 장면은 아이가 문제를 풀고 나서 다시 찍은 것인데..

몇년간 수학을 꾸준히 공부해온 결과,

수학 문제를 접하면 바로 답을 찾아내는 수학적 재능을 보여주어 엄마인 나도

깜짝 놀라곤 한다.

너무 앞서나가지도, 잘하려고도 않고 그저 주어진 매일의 시간을 조금씩 활용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수학 하는 머리가 만들어졌다.

그것도 좋은 교재로 하니!!!

 

 

최고 수준 수학에는 역시 요즘 놓쳐서는 안되는 '서술형' 문제도 있었다.

앞 문제들처럼 수학 문제를 해체하고 풀어보았으니

서술형도 어디서 끊고 식을 만들어 답을 구하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답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서술형의 지름길은 뭘까?

서술형뿐 아니라 일반 수학 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해보는 것 밖에는 달리 지름길은 없다.

다만 짧은 시간에 도달하려니 엄마도 아이도 골치가 아닐지.

Tip. 처음에 시작할 때 아이가 모를 때는 .. 완성할 수 있도록 문장을 유도해주면 될듯하다.

처음부터 해봐라.. 조금 풀어주고 해보라 하면 못하는 것은 당연한데

엄마들은 당황해 한다.

서술형 문제는 하루에 3문제를 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시도했다.

잘한다고 너무 많은 분량을 들이 밀어서는 아이도 힘들것.

그렇게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르고 목표에 도달한다.

작은 목표부터 잡아주는 것이 공부도 해내고,

아이 자신도 보람이 있을것. 

남을 가르치는 것이 학습에 있어 가장 효과가 있듯,

아이 스스로가 자신에게 선생님이 되어 입으로 읊어가며 수학 문제를 풀어나가는 단계에 도달해 본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이 한 눈에 그냥 쓱 답을 찾아내 검산 과정없이 지나가

틀리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는데.. 이렇게 여백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 꼭 필요하겠다.

2학년 최고 수준이니 여백 이 정도만 좋지 않은가!

 

한 단원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

먼저 단원 핵심 정리 해주고,

1단계 유형 탐구

2단계 실력 문제

3단계 최고 수준 문제

3단계까지 도달하여 모두 풀어내면 그 또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천재교육 덕분에 아이의 수학 수준 가늠과 최고 수준 까지 도달했다는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이었다.

저는 본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으로부터 해당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