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날개 국어 : 겨울 - 겨울에 배우는 국어 개념, 1~2학년군 교과서 날개 국어 8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앎'의 앞에 '질문'을 놓은 힘찬 생각 날개짓이라~

무릎을 칩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 <교과서 날개> 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 아닐지 

 

                                                                                    

 

사람의 두뇌는 산발적으로 전해지는 정보들은 쉽게 잊거나 잘 처리하지 못하지만 이러한 것을 '틀'로 정리하여 받아들이면 훨씬 체계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틀로 세계를 이해할 것인가 하는 질문이 지금의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주된 질문일지도 모릅니다. 사고의 도구와 방법을 체득하는 것은 이런 추상화된 고급 사고의 출발점입니다. 습득이 아니라 '체득'이라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계적인 반복을 통한 기능 습득이 아니라 사고의 방법이 몸에 매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바로 이 책. 상상의 집에서 스토리텔링으로 바뀐 초등학생 교재를 겨냥하여 국어와 수학을 시리즈로 출간한 책이랍니다. 예비 초등인 둘째와 공부하였는데 시리즈로 되어있지만 사실 중간의 어떤 책을 뽑아서 공부해도 무관하네요. 이 책은 국어의 마지막 8권이지만 둘째와 공부해도 전혀 이해에 무리가 없었고, 겨울이라는 계절 감각때문에 지금 겨울을 나고 있는 둘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딱이었다지요.

 

 

 

 

 

첫 단원에서 <동물들의 겨울나기>를 만나보고 있습니다.

겨울 잠을 자는 동물들을 찬찬히 살펴보더 둘째가 '토끼'가 빠졌다고 적어넣네요.

 

 

 

 

 

오? 그런데 다음 쪽으로 넘어가자 겨울잠을 자지 않는 동물 친구들에 '토끼'가 당당히 들어있네요.

냉큼 돌아와 '토끼'를 지워줍니다.

 

 

 

 

그림 카드로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의 모습이나 이름을 연결하는 활동을 하면서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을 기억해가겠지요.

시험 문제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림카드를 통한 놀이활동을 통해서 말입니다.

 

 

 

 

구분하기 쉽지 않은 너구리와 오소리는 이렇게 구분해 봅니다.

너구리는 개과 동물이고, 오소리는 족제비과 동물이네요.

벤다이어그램으로 정리하니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번에는요? 겨울잠을 자는 동물친구들을 규칙에 집어넣어 봅니다.

먼저 노랫말로 몸을 풀어주고요, 3절 가사를 만드는데 겨울잠을 자는 친구들을 찾아 넣는 활동입니다. 하나 하나 살펴보며 아이가 생각하고 엄마와 이야기하고 즐거운 활동을 합니다.

 

 

 

 

 

이번엔 겨울잠을 자지 않는 동물들을 사다리를 이용하여 이름과 그 모습을 연결지어 봅니다.

동물카드를 이용하여 꼭 동물원에 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잘 준비되어있네요.

 

 

 

 

 

이제 마지막 활동입니다. 겨울 잠을 자는 동물과 겨울잠을 자지 않는 동물을 그림카드를

이용하여 구분하는 활동입니다. 한 단원의 정리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앞 부분에서 이미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접했던 내용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구분해 봅니다. 

 

 

 

 

 

다람쥐와 청설모...

같지만 다르고..

겨울잠을 자는 다람쥐와 겨울잠을 자지 않는 청설모.

처음 알았네요.

 

 

 

 

 

모든 구분이 끝났으면 이제는 동물들의 특징을 하나하나 만나보는데요.

 

 

 

 

 

 

 

동물들의 특징도 만나보구요.

 

 

 

 

 

동물들의 비교를 통해 특징이 다른 것들, 같은 것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해 봅니다. 

 

 

 

 

 

 

동물들의 모습을 몸으로 흉내내며 익히는 재미있는 시간.

 

 

 

 

아이가 <교과서 날개>에서 만날 수 있었던 다양한 사고도구들 입니다.

아이의 활동이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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