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D단계 5 (초5~초6) - 독서 + 사고 + 통합교과 능률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D단계 5
지에밥 창작연구소 엮음 / NE능률(참고서)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NE 능률, [세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D5] 초5~6





NE 능률의 '세 마리'는 독서논술을 먼저 알고 있었는데, '세마리 토끼 잡는 어휘력' 만나면서 '세마리?'가 뭘까 의문을 가지고 교재를 열어보니 한자어, 고유어, 영단어 세마리 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세마리 토끼 잡는 독서논술'에서 '세마리'는 뭐였더라? 싶더라구요. 

1. 독서 
2. 사고 
3. 통합교과 
가 그 세마리입니다. 







 

유아~초1 의 P단계부터 초5~6 D단계까지 오면서 각 분야의 다양한 글감들을 읽을 수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그 마지막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D5를 시작합니다.

5권의 주제는 세계와 우주에 대한 이야기로 
언어에서는 우주를 여행하는 과학자 스티븐 호킹을 만나고, 
사회에서는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과학에서는 별과 우주를,
통합 활동인 장르별 글쓰기에서는 희곡 쓰기를 하고 마무리를 짓게 되네요.





스티븐 호킹은 5학년 2학기 국어 시간과, 과학 시간에 이미 만났었으니 더 반갑겠지요. 




두번째 토끼는 '사고'과정이라했지요. 
2번 과학 문제에서 어린 스티븐이 궁금하게 여긴 '별'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않은 것을 물었는데, 이건 지문에 나와있지 않은 질문입니다. 5학년에 배운, 배울 '별'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며 답을 찾을 수도 있고, 배우지 않았다면 별은 어떨지? 생각해 보는 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논술' 자기 생각 쓰기를 어려워 했었는데 D5 시작이 좋네요. 
차분한 글씨로 또박또박 자기 생각을 써나갔더라구요. 





어린 시절, 존이라는 친구와 '홍차의 온도'와 관련한 의견 대립에서 열의 이동 즉 과학 문제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열의 이동은 고,액,기체 모두에서 일어나고,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며,
두 물질의 온도가 같아질 때까지 계속된다고 하네요. 
물질 사이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활발하게 이동하고,
열이 이동하면 차가운 물질의 온도는 높아지고, 뜨거운 물질의 온도는 높아지네요. 






스티븐이 열일곱 살 옥스퍼드 대학 물리학과 재학 시절에 있었던 일화가 소개됩니다. 
사회 탐구와 언어 문제를 보면 지문 관련 기본 적인 내용 점검 문제 들이 나오는데 이게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하겠지요. 




스티븐이 '조정 선수' 가 되었던 이야기입니다. 
논술 문제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쓰기도 하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쓸 수 있어 좋은데, 
자신이 즐겨하는 스포츠는 수영이라고 썼네요. 초1부터 시작한 수영을 지금 6학년인데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 한시간 수업이지만 고되게 훈련을 시켜 힘들다고 하더니 자신이 즐겨하는 스포츠라고 팔과 다리 운동을 할 수 있고, 에너지를 쓴 만큼 먹게 되고, 컨디션이 좋아져서 굉장히 좋다고 썼네요. 
이미 수영이 얼마나 좋은 아이 자신은 알고 있었던 거네요. 





어느날 넘어져 근위축성 측색경화증 즉 루게릭 병이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넘어져서 그런 병을 얻게 된 것인지? 이미 그런 병이 있었는데 그날 이후로 알게 되었다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스티븐을 위로하는 글을 쓰며 누군가를 위로하는 능력을 조금씩 가져 봅니다. 또한, 자신을 위로하는 능력도 필요하니까요. 





'몸은 움직일 수 없지만 머릿속으로 생각은 할 수 있잖아. 살아 있는 동안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그래, 다시 연구를 시작하자.' .. 스티븐 호깅은 자신의 아픈 몸에도 이러한 생각으로 상황을 이겨냅니다. 그런 힘이 됐던 것은 학교 후배인 '제인'이 매우 큰 힘이 되었던듯 싶습니다. 제인과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그런 또 다른 인물이 바로 '베트벤'이라고 둘째는 기억하네요. 
베토벤도 음악가임에도 이른 나이에 귀가 들리지 않게 되었으나 그런 아픔을 극복하고 끝내 '운명 교향곡'을 작곡하게 되지요. 워낙 음악가를 꿈꾸는 둘째라 베토벤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에 데리고 갔던 기억이 있어 더욱 잘 기억하고 있네요. 





스티븐 호킹은 질병은 그의 관심 분야, 활동 영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정책을 펴 달라는 시위에도 참가하게 되니까요. 

'스티븐 호킹의 머릿속에 온 우주가 들어 있다'는 말은 호킹의 머리가 우주처럼 크다는 뜻이 아니라, 늘 우주에 대한 생각을 한다는 뜻으로 관용어 표현이겠지요. 




 

 

 


1974년 옥스퍼드의 한 연구소 학술회의에서 호킹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지만 낯선 이론으로 연구 결과가 받아들여지지 않게 됩니다. 호킹은 여기서 물러서지 않고 '네이처'라는 과학 잡지에 자신의 연구 논문을 보내지만 거부를 당하게 됩니다. 이에 물러서지 않고 몇번이나 도전한 끝에 '네이처 학술지'에 호킹의 연구 논문이 실리게 됨으로써, 그는 권위있는 과학자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이런 사례를 들어 새롭게 처음 들어 보는 이야기 일수록 그것이 맞는지 시간을 두고 확인해야 한다는 것과 그런 호킹은 '노력왕'이라 불리기에 충분하다고 둘째는 썼네요. 


서토터즈 두번째 달, 교재와의 첫만남은 주중에 이뤄져 무리하지 않고 3일치의 학습으로 1주차의 마무리를 합니다.

2주에도 스티븐 호킹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올께요. 



from. 자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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