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 부의 전쟁 in Asia
최윤식.배동철 지음 / 지식노마드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경영복수를 하면서 경제원론부터 무려 3과목이나 들었지만 도저히 C이상의 학점을 받지 못한 나임에도 나는 경제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경제하면 수치분석이나 유명이론이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시절 사회 선생님이 경제 시간에 가르쳐 준 가장 기본적인 개념인 '기회비용'이 생각난다. 하나를 선택함으로서 하나는 포기해야한다는 그 기본적인 개념은 어쩌면 우리 앞에 다가올 미래들 설명해주는 가장 큰 개념이 아닌가 싶다.
지금 현재의 편안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아이를 적게 낳는 저출산 시대의 흐름을 택해야 했지만 이것을 택한 대신에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고령화 시대를 막게 해야 했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당장의 이익을 위해 부동산 투기에 열을 올리는 것을 택했었다면, 부동산 거품 붕괴를 가져다 주게 된 것, 이러한 것들을 이미 가까운 일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단순히 하나의 회사가 무너져서 그 연결고리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도미노가 서로를 무너뜨려 무너지듯 우리 아시아 전반 의 경제의 예측을 하는데 있 어서는 지금 눈 앞에 좋은 것만을 택할 수록 그 미래까지 그럴 수는 없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
'위험한 지구, 자연의 반격'편에서는 우리가 지금 현재에도 느끼고 있는 지구의 온난화 문제에서 한 층더 깊게 들어가 '물 부족'이란 단어에 큰 이슈를 두면서 크게는 3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물의 지배력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그 지배력의 예로 각 종나라들의 이야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들을 읽으면서 이처럼 지은이의 큰 필력을 느끼는 것은 내세우는 예측에 대해 비슷한 유추들을 이끌 수 있는 사례나 근거들이 잘 나타나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마디로 어려운 것도 이해하기 참 좋게 하는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미래에 대한 전망을 통해 그 속에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의 모색이었다. 책의 저자 역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예측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신경을 쓰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현재에서 최선을 다하면 이란 말이 틀리지 않는다고도 생각하지만, 어느새 아니 언젠가는 나도 모를 정보를 함께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귀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리고 생각한다.
앞으로 향후 10~20년 후를 기존 산업을 능가하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탄생을 다음 아래 산업이라고 얘기했다.
-환경에너지산업
-이야기 감성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산업
-커뮤니케이션산업
-가상현실산업
-로봇과 사이보그와 인공지능산업
-바비오기술 응용 서비스산업
-나노기술 응용산업
-금융산업
-우주산업
-평생교육산업
-차세대 자동차산업
과감하게 밑줄을 그었다. 내가 관심있고 앞으로 내게 더 큰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에 대한 중요성을 나는 에전에 내가 읽은 '스토리텔링'관련 서적을 통해 일찍이 느꼈왔다. 사실 단순히 새로운 용어에 불과한 것일까.생각했지만 내가 관심을 가진 이후로 모든 것에 '스토리텔링'이란 단어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여기서 나의 고민은 그렇담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이다. 그 의문의 답으로다 시작한 게 이 블로그의 시작인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이 블로그 활동이 아래 '커뮤니케이션산업, 가상현실산업'에 대해 다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
어쩌면 답답하고 안타까운 앞으로 다가온다는 미래이었지만, 그 미래에 대해 아직 다가오지 않았기에 섣불리 걱정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제 어느 정도 알았으니 이에 대해 오지 않겠금, 더욱 좋은 미래가 올 수 있게끔 노력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