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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 ㅣ 1218 보물창고 20
샬럿 폴츠 존스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4월
평점 :

발명에 대해 어쩌면 우리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엄청나게 스마트한 사람이 엄청난 발견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지만 그러한 발명에 대한 편견을 이 책을 깨준다.
어쩌한 발명이 있기까지 엉뚱한 실수 , 실패담들이 모여진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우리가 즐겨 마시는 코카콜라부터 즐겨 먹는 초코칩 쿠키, 도넛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접하는 소재들의 발명에 대한 이야기가 다루어져
내용들이 하나 같이 흥미롭다.

게다가 3M 포스트잇 노트를 발명하기 전, 접착제로서는 실패가 있었지만 그것을
없애버리지 않고 있다가 다시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성공으로 이끌어낸 사례는
정말이지 흥미로왔다.
과연, 지금 아이들에게 그 필요성을 모르겠지만도 직장 생활에 있어 필수품이 아니었던가!

지금 아이들에게 어떤지 모르겠지만, 정말 청바지를 좀 입는 다면 누구나 입고 싶어하는
리바이스 진의 이야기 역시 인상깊었다. 금광을 캐는 광부들에게 텐트 천을 팔러 갔다가
바지가 구멍난다는 이야기에, 텐트 천으로 재빨리 바지를 만들어 팔았다는 리바이,
그리고 금이 닿아도 절대 찢어지지 말라고 징을 받는 센스까지!
오늘날 청바지가 이렇게 누군가의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발명, 혹은 새로운 것을 창조함이란 것에 대해 실패란 것은
없다는 것을 이야기해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발명의 성공 역시, 실패 혹은 실수에서부터 비롯되었으니 실패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말라고!
누가 더 많은 실수, 실패를 해보았냐에 따라 인생의 승패는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을^^~
한번도 실수를 해 보지 않은 사람은 한 번도 새로운 것을 시도한 것이 없는 사람이다. =알베르트 아이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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