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육아 -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이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비밀
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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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연습>이란 책으로 이책의 저자를 알게 되었고
유튜브 채널도 구독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상보다는 활자화된 책이 주는 느낌은 다르기에
육아서와 교육서는 책으로 보는 걸 선호한다
이번에 나온 <오뚝이육아> 또한 이 이유로 보게 되었다
붙여진 포스트잇 갯수가 많을 수록 책에 대한 별점이 높아지는 셈이다^^
영화엔 별이 있다면 책엔 포스트잇~
자존감과 회복탄력성
이 두가지는 엄마들의 원츄 대상이다
자존감은 아이의 뿌리와 같다고 늘 생각한다
자신감 있게 나답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더불어 회복 탄력성은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
한동안 중꺽마 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
결과가 내가 원하는 수준이 아니여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시작해보자~라는 마음을 먹는 것
이런 마음과 의지야 말로 아이가 세상을 당차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거다

전교권에서 슝슝 날아다니던 아이들이 특목고에 진학해
서 결국 자퇴하는 사태들이 있다한다
같은 상황에 놓였더라도 아이 각자가 가진 회복탄력성에 따라서 결국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거겠지

오뚝이쌤은 이 두가지를 가진 아이로 클려면 부모의 양육태도가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오뚝이육아라 명명한다
다 알고 있듯 육아의 최종 목표는 자립!
부모의 역할 중 아주 많은 부분은 '외주'가 가능하지만
그게 불가한 영역이 '정서지원'임을 강조하며 이 두가지 형성에 부모의 정서지원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 책은 자세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더 찔리기도 하고 더 쉽게 와닿기도 한다
특히 부정적인 예에 나의 모습을 고스란히 등장할때의 그 당혹감이란ㅠ
제대로된 육아를 하려면 부모 스스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시작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 전체 중 제일 와닿은 문장은 바로 이것이다
아이의 부족함을 문제가 아니라 과정으로 보는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키웁니다!
우선 내가 어느 유형의 부모에 해당되는지 부터 되짚어 보자

♡출판사에서 도서만 지원 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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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머츠가 치워드립니다
이언 맥웨시.캐리 매크로슨 지음, 이신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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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촛점 맞추기에 실패한듯 한 이 책의 표지
보면 볼 수록 맘에 든다
모자를 눌러쓴
하지만 더 눌러쓰려하는
어찌보면 달팽이처럼 숨으려는 이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리벤지 포르노 라는 말이 뉴스로 기사로 들려오고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게 불과 얼마전이다
물론 그전에도 비슷한 류의 사고사건들은 계속 있어 왔을 거다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술에 관대한 우리 정서여서 그런지
그와 무관하지 않은 성범죄를
우리나라에선 다른 나라에 비해 묵인하고 가벼이 여기는 경향이 있다
처벌 수위도 터무니 없이 낮은 게 그 원인이기도 한듯 하다

성과 관련된 인터넷 개인 정보가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퍼져나가고 이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이 상상이상으로 많은 게 우리가 사는 세상의 뼈 아픈 현실이다

근데 다들 그 시작이 너무나 일상적이다
그래서 우리 중 누구든 이 책에 나오는 의뢰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단 걸 기억해야 한다

다른 범죄에 비해 이와 관련된 피해자들은 오히려 더 움츠린다

루즈벨트 비치스 라는 곳을 파헤치던 마고 머츠는
피해자들의 사진과 영상만을 단순히 없에선 해결 될 거 같지 않음을 직감한다
그래서 폭파라는 표현을 하며 존재 자체를 없에려고 하고
이 정도 수준의 일처리엔 신고해서 경찰이 개입되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어필한다
하지만 정작 피해자의 반응은 절대 반대!
그 이유는?
지방판사출신의 엄마의 이력에 가정사로 오점을 남기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임에도 오점이 된다?!

이것이 바로 성범죄와 관련한 사회의 시각을 고스란히 말해 주고 있다고 난 생각했다

고등학생이자 MCYF 사업주인 마고 머츠는 이 책의 주인공이다.
스스로 아싸를 자처할만큼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이지만 본인은 게의치 않지
하지만 부모님은 쉼없이 이점이 개선되어지길 희망하며 이런 저런 제안을 하며 마고 곁을 함께 하신다
그 또래의 아이들에게 가족모임 주2회와 친구 모임 주1회를 선택하라하면?
다수의 아이들이 친구모임을 픽하겠지만 마고의 선택은 짐작하는 그대로^^
하지만 사업주로서의 마고는 적극적이다 못해 넘 과하게 적극적이다
그래서 일련의 사건들로 엮이고 엮이게 되지만
봉사활동 처분도 받게 되지만
읽는 내내 나도 모르게 그 아일 응원했다

비록 목적있는 접근으로 시작된 에이버리와의 관계에선
잠시 이 책의 타픽을 벗어나 그 또래의 감성을 엿보기에도 충분했다
특히 에이버리에게 사과하는 마고에게서 진정성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진정성 있는 사과 하나만으로도 해결이 충분한 일들이 무수히 우리 주변엔 많다
하지만 이게 쉬이 되지 않으니 일이 산더미처럼 커지는 일들을 많이 보기도 해서 안타깝다
이 책에서, 이 어린 아이에게서 그 모습이 보여 무지 반가웠다

책 말미에 광고판을 통해 마고는
어른들이,그리고 사회가 하지 못 하는 일을 기어이 해내더라구

평범한 방문자들에게도
적어도 형벌은 아니더라도 응징은 꼭 필요하다던
그 아이의 말에 나 또한 극히 공감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쓴 솔직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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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부자 할머니
박지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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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부자아빠 열풍이 분 적이 있었다
서점가와 방송에서 부자아빠라는 말과 함께 종자돈이라는 말과 함께~
그 당시에도,
세월이 한참 흐른 지금도
나에겐 여전히 어렵기만 한 영역이다
이상하게도
가장 내 생활에 영향을 많이 주는 영역임에도
자꾸만 순위가 밀리고 밀린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도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라며 첫 페이지를 넘겼다

지윤은 육아휴직 중이다
이 한문장에서 벌써 어떤 얘기가 펼쳐질지 짐작이 된다
나의 고민이였고
내 주변 많은 이들의 고민이였고
여전히 진행중인 고민인 그 얘기들이 이 책엔 가득하다

독수리5형제로 불리우는 그들을 보며
그시절 나의 시부모님의 희생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고
특히 지금은 고인이 되신 시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에 까지 내 마음이 닿았기에 울컥했었다

?짐작하듯
지윤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그 나이대의 여성이 갖고 있을 고민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
다행히 좋은 집주인을 만나 2년마다 이사하는 번거로움은 피하고 살지만 늘 내집 마련을 꿈꾸고
이젠 무려 다섯 사람의 힘을 모으지 않아도 될 만큼은 아이가 크긴 했지만 여전히 손이 많이 가고
늘 내 성과를 가로치기하는 상사가 있는 회사로 복직을 해야하는
놀이터가 유일한 대화창구인 그녀의 일상이다

근데
우연히 약국에서 만난 할머니와의 인연이 그녀의 삶을 바꾸어 놓게 된다소박한 야채음료 하나로 감동을 주기도 하고
신축 아파트에서의 첫 출발을 꿈꿨었다는 걸로 쓴소리를 듣기도 하고
세배 하러 가서 뜬금없이 눈물 꽤나 흘리며 민망해도 하면서
지윤과 할머니의 인연의 줄은 더 탄탄해져만간다

그리고
메모하며 들어야할 수많은 꿀팁들이 줄을 잇는다
하지만 내겐 메모의 수고로움은 필요하지 않았다^^
이 책 끄트머리엔 메모의 수고를 한방에 덜어주는
핵심의 페이지가 첨부되어 있기 때문이다
3장에 정리 되어진 책속의 명언 코너엔
부자할머니가 지윤에게 들려주고픈 얘기이자
박지수 작가가 독자에게 얘기하고픈 것이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어있다
완전 센스있는 편집~~

마지막으로
주제와 상관없지만
생뚱맞게 기억나는 이 책 구절은 어르신들에 관한 얘기였다
그리고 어김없이 떠오르는 두 얼굴~
전화라도 드려야겠다!
저글링 검색도 해보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쓴 솔직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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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추억 전당포
요시노 마리코 지음, 박귀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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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마지막 페이지가 아니였으면~이라는 책을 만났어요.
참으로 오랫만에
두근두근,콩닥콩닥 거리며
마지막 페이지를 아쉽게 덮었어요.

역시나 이 책
아이가 책 도착한 날 일찌감치 먼저 읽고서
"엄마,왜 안 읽어?"라고 재촉한 책이랍니다.
더구나
아주 오랫만에
울 집 아이가 쉬지 않고
한호흡으로 완북한 책이여서
저 또한 기대감 갖고서 시작했는데....
저 역시 한 호흡으로 읽었어요^^
바로
포레스트북스)반짝반짝 추억 전당포입니다
[전당포]
정말 오랫만에 다시 본 단어에요
저 또한 한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지만
영화,드라마 그리고 책에서 봐서 익히 알고 있죠
제 머릿 속 그 곳은
왠지 으슥하고 음침한 건물에 자리 잡은 어둠의 장소죠.
하지만 요시노 마리코가 이 곳을 그리 설정할 리가 없죠^^

갈매기 등에서 쉼을 즐기는 달팽이들이 있고
따뜻하고 달달한 차를 내주는 다람쥐가 있으며
내 머릿 속 모습과는 사뭇 다른 마법사가 있는 그 곳에
책을 읽어 내려갈수록 나도 직접 가보고 싶단 욕심이 슬~생겨 나더라구요^^

근데 어쩌죠?
이 전당포는
귀한 물건이 아닌 '추억'을 맡겨야 돈을 준다하네요!
그 값어치는 어찌 정하냐구요?
그건 마법사 마음이랍니다^^
문득 생각을 해봅니다
내 추억 중 제일 값어치가 많이 나갈 법한 것은??
자연스레 이어진 추억소환의 시간마져 이 책이 준 즐거움이더라구요^^

근데
하루토,리카,메이,유키나리
이 4명의 아이는 과연 무엇땜에 이곳을 찾은 걸까요?

[하루토 이야기]
추억전당포를
마치 참새방앗간 드나들듯 하던 '하루토'에게 이곳은
학교안 '위클래스'였을려나요?^^
잔소리쟁이 엄마,
형이랑 차별하는 엄마에 대한 불평불만을
속시원히 마음껏 쏟아내고나면 지갑마져 두둑해지니말이죠.
나보다 먼저 이 책 읽은 아이가 하루토 통해 대리 만족을 했으려나?싶더라구요^^
그리고 후반부에 등장하는 하루토의 눈물에선 같이 울기도 했답니다

[메이 이야기]
메이의 얘기에선 가슴이 철렁거렸네요
아이가 커나갈수록 제일 힘든 게 친구문제란 걸 실감하는 요즘이라 제가 더 그리 느낀듯 해요
아이가 등장하는 얘기엔 어김없이 이런 류의 가슴 아픈 얘기들이 꼭 나오더라구요
메이에게 리카가 든든한 힘이 되어 준 것처럼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기댈 수 있는 사람 한 명은 꼭 있기를 바래봅니다

[리카 이야기]
추억전당포에 단 하나의 추억을 맡기지 않은 채
마법사와 돈독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아지트 삼아 오가는 아이^^
메이와는 동성간의 찐우정을,
메이를 괴롭히는 무리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유키나리와는 이성간의 다양한 색깔의 감정을 교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엄마가 하루토를 바로보던 그 장면에서 가슴이 아려왔고,
리카에게 차갑게 굴던 유키나리에게 욱! 했으며
애써 자기에게 다가오는 친구를 외면하던 메이가 가엾고 가여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사해요'라는 말을 전해 달라고 하던 리카의 그 마음에 공감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쓴 솔직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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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6-2 (2023년) - 어떤 교과서를 쓰더라도 언제나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3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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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교과서가 10종이나??
그래도 걱정마세요
우등생수학에선
10종 교과서에 나오는 교과 개념을 모두 수록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자신있게 교재명도 이렇게^^
특히 표지에 있는 두 큐알코드가 이 교재의 특성을단번에 보여줍니다
홈스쿨링 큐알을 열면요
월정액내고 이용하는 태블릿 인강의 관리선생님의 지도를 받듯 꼼꼼히 내 스케줄이 과목별로 짤 수 있어요
그리고
하단의 오답노트 큐알은요
내가 틀린 문제로만 재편집해서 빈틈없이 공부할 수 있답니다
팔아프게 이제 오답노트 안 적어도 되네요
우등생이 차려놓은 밥상,
골고루 많이게 잘 먹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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