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미용실 킨더랜드 픽처북스
윤소진 지음 / 킨더랜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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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 미용실

밍키가 무얼 만들까요?

오늘 밤, 비밀스러운 영업이 시작됩니다.

 

작가님의 #밍키미용실 은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입니다.

다미와 밍키의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

우리 모두 그 누군가가 될 수 있고요. <밍키미용실>은 누군가에게 주는 위로이며, 저의 바람입니다.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이 책이 웃음과 힘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웃음도 주고 , 가슴 찡하게 눈물도 선사해준 그림책입니다.

둘째는 재미있다며 매일 읽어 달라는데 엄마인 저는 매일 울음을 참으며 읽어주는 책입니다.

밍키가 빡빡이가 되었습니다.

 

빡빡이가 된 밍키는 앞집 다미한테 들킬 까봐 걱정인데.

이크.

대머리 빡빡이다~

 

밍키표정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가만있을 밍키가 아닌거 같은데요~

복수를 준비하며 다미집에 가는데~

 

다미가 오기만을 며칠을 며칠을 기다리고 기다리는 밍키.

다미 냄새가 나서 달려 나가니

다미도 빡빡이가 되어 돌아왔네요ㅜㅜ

 

둘째는 왜 그려냐고 물어보고.

저만의 상상으로 이야기해줍니다(다미는 아파서 약을 먹어야 하는데 약이 몸안에 병균들을 이길려고 독해서 머리털이 다 빠진거라고.)

 

첫번째 눈물고비에요.

 

대머리가 된 다미를 본 밍키!

하지만 밍키는 이상하게도 전혀 기쁘지 않았어요.

그날 밤, 밍키는? 선물을 준비한다고 바쁘네요.

 

밍키미용실에서 바쁘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을 또 참으며

 

아이들과 방긋이 웃으며 책장을 덮을 수 있어 더 따뜻한 그림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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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도 - 민화로 만나는 열두 띠 동물 이야기 반달 그림책
김지윤 지음 / 반달(킨더랜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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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도> 는 민화를 대표하는 책가도에, 열두 띠 동물을 담은 병풍 그림책입니다. 앞면에는 열두 책장이 놓인 것처럼 마치 책가도가 그려진 병풍처럼 그림이 펼쳐지고, 뒷면에는 열두 동물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민화로 열두 띠 동물을 만나려니 기대 되는 그림책이랍니다.

'책가도' 는 책과 종이, 붓, 먹, 벼루 등 문방구류를 꽃병, 주전자 등 방 안에서 쓰는 다양한 장식물과 함께 그린 그림을 말해.

진한 다홍 책 표지를 쫘~~악 펼치면 멋진 책가도가 됩니다.

아이들과 책가도에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는 재미가 솔솔한데요.

 

큰아이 띠인 뱀도 보이네요.민화 속 동물들은 다 신성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이렇게 민화속 동물들을 찾은 뒤를 보면 열두 띠 동물들이 순서대로 설명이 재미나게 나와 있어요~

아주 먼 옛날 땅 위에 동물들에게 하느님이 달리기 대회를 열었어. 하늘 문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뽑힌 열두 동물들은 한 해씩 돌아가며 그해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어.

우리 집에는 말, 개, 뱀, 닭이 있는데

전 개 띠인데

 

다른 것을 믿고 의리를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해.

특별한 의미도 배우고 아이들이 쭉 펼치고 그안에 들어가 도란 도란 이야기하는 모습까지볼 수 있었답니다.

띠 이야기 할 때 가족 모두 모여 각자 띠 이야기하며 배우기도 하고 서로의 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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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말이 들리나요? - 숲으로 떠나는 작은 발견 여행 지식은 내 친구 18
페터 볼레벤 지음, 장혜경 옮김 / 논장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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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말이 듣고 싶어. 듣는 방법이 나와 있을 것 만 같은 책.

전 어릴 적 나무와 이야기 한다고 생각했다.

버스를 타고 밖에 나무들을 보면 나무가 안녕~하고 다같이 인사 해 주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요새 다시 찾게 되는 집 앞 산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무와 이야기 나누고 싶은 책입니다.

 

책의 매 페이지는 궁금했던, 그리고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자세히 재미나게 설명을 해주구요.

나무도 말을 할 수 있나요?
               

네~ 물론 나무는 입이 없으니까 이 말을 향기로 전해요.

그리고 퀴즈도 있어서 퀴즈를 맞추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전 2시간 정도로 생각했는데. 답은 거꾸로 알려줘서 풀고 바로 보면 된답니다~^^
            

p11 나무는 어떻게 숨을 쉴까요?

잎이 물과 공기를 모아 섞어요. 그러면 당분이 만들어져요. 당분은 생명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아주 중요한 영양소 이지요.

나뭇잎도 숨을 들이 쉬었다 내쉬어요. 나무에 입은 사람의 입하고 정말로 닮았어요. 그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 하지요. 물론 한 가지 우리하고 다른 점은 나무에 입은 한 개가 아니라 수천개라는점이에요. 잎의 밑바닥에 붙어 있어요.

p42 혼자 사는게 더 좋은가요?

공원에 나무를 도와 주고 싶거든 주변 땅에 같은 종 나무의 씨앗을 심어 주세요. 씨앗이 자라 아기 나무가 되면 큰 나무 와 함께 새 가정을 꾸릴 거예요.

p96 숲에 들어갈 때는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할까요?

조금만 주의하면 진드기한테 물리지 않을 수 있어요 .진드기는 행동이 정말로 느리거든요. 숲을 빠져나오면 바지 아래쪽을 잘 살펴보세요. 검은 점 같은 작은 동물이 눈에 뛰어든 툭툭 털어 버리세요. 그렇게 만해도 대부분의 진드기는 다 떨어져 나가요.

책은 질문과 대답, 그리고 퀴즈, 숲정보도 가득하답니다. 실제 사진과 그림이 가득해서 재미나게 볼 수 있답니다.

글밥이 많지만 아이들과 읽기 정말 유익하고 재미난 책이랍니다.

이 책을 보니 숲이 더 좋아지고 더 찾아가고픈 곳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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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바꾼 14가지 약 이야기 - 인문학 하는 약사의 잡학다식 약 교양서
송은호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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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하는 약사의 잡학다식 약 교양서

"몸에 좋은 약이 재미까지 있다니!"

약을 먹지만 정확하게 알기보다는 의사의 처방대로, 광고를 보고 쉽게 고르고 먹었는데 이 책을 통해 약의 재미난 기원과 자세한 깨알약정보까지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오늘도 챙겨 먹은 그 약이 궁금하다

 

p7 인포데믹이라는 말이 있다. '정보전염병'이라고도 하는데, 인터넷과 미디어를 통해 잘못된 정보가 퍼져 혼란을 가져 오는 것을 말한다.

p11 부디 이 책을 통해 약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얻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갔으면 한다. 무엇보다 읽는 내내 독자 여러분이 '몸에 좋은 약이 재미도 있을 줄이야!' 같은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

깨알 약정보

아스피린(진통제), 이렇게 복용하세요

간혹 '해열제를 달라니 진통제를 주네?',' 진통제 달라는데 왜 해열제를 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실제로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둘 다 같은 약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싶다.

내성과 중독 가능성

내성은 지속적인 약물 사용으로 후에 같은 용량을 먹어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약발이 떨어졌다'고 말하는 경우가 그러하다. 단일성분 진통제는 거의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고 보지만, 카페인 같은 성분이 함유된 복합성분 진통제 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판피린 판콜 같이 병에 든 액상감기약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데 이 카페인이 내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p40 비타민제

여러 가지 알아 볼 것이 많아 머리가 아픈 당신을 위해 딱 한 마디로 정리 해 주겠다. 약 포장에 ' 일반의약품'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사세요. 자기 집에 있거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제를 한번 살펴보자.

p49 제품을 신고하고 허가받는 과정에도 차이가 있다. 일반의약품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보다 훨씬 더 많은 실험을 거쳐야 하고 훨씬 더 많은 안전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비타민제, 이렇게 복용하세요

비타민을 섭취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피곤한 때문일 것이다. 그럴 때는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 군이 들어간 기능성 비타민제를 권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식이를 제한해서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 그리고 피부콜라겐 생성에 관여하는 비타민 c를 함께 복용에 급격한체중감소 와 활성산소로 인한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파스

p78 골병은 특정 신체부위를 반복적으로 혹은 무리하게 사용해 근육, 인대 ,힘줄, 추간판, 연골뼈 또는 이와 관련된 신경 및 혈관에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고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을 말하는데, 보통 '근골격계질환'이란 지칭한다.

p112소독제

소독제는 보통 60% 이상이 에틸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맥주나 와인이 알코올을 5~ 10% 합류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농도 다. 알코올을 피부에 바르면 알코올이 기화 되면서 수분을 가져가기 때문에 피부가 금세 건조해져 버리고, 햇빛과 자외선에 대한 피부에 감도를 증가시켜서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크게 손상된다. 무엇보다 손소독제성분은 마냥 좋지도 안전하지도 않다. 그래서 정부기관과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아이들은 소독제 보다는 '비누와 물로 손씻기'로 권장하고 있다.

타이레놀 이렇게 복용하세요.

아이가 아프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고 추가적으로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계열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해열제 교차복용 법 일반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를 먼저 먹인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2시간 후에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계열 약물을 먹인다. 또는 부루펜 계열을 먼저 먹이기도 한다. 다른게 계열의 해열제는 보통 2시간 간격을 두고 먹이고, 같은 계열이면 4시간에서 6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한다.

약에 대한 이야기를 성능뿐만 아니라 역사적 유래등 약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사회적 이슈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제껏 잘못 알고 있던 약에 대한 속설과 이를 바로 잡는 올바른정보, 자신의 증상에 맞는 약 찾기와 복용법까지 알차게 수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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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인문학 지혜 독서법 - 초등 공부머리를 위한
심정섭 지음 / 체인지업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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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자녀교육 전문가 심정섭의 초등 공부습관 완결판

인문학 지혜 독서란?

이 책에서 말하는 인문학 독서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인문 고전 텍스트를 읽고 각자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의 키워드나 문장을 골라 서로 생각을 나누며 배운 바를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p28 정말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게 자생적인 힘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빠른 진로 지도이다 . 그리고 이런 자생적인 힘은 인문학 공부를 통해 언어능력을 기르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생길 수 있다.

인문학 지혜 독서의 개념과 실천 준비

학교 밖 지혜 독서와 가정에서의 출발

p66 지혜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삶을 움직일 만한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고전이나 거장의 책을 반복해서 읽어 나가야 한다.

지혜 독서에는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p80 이런 조급함은 나의 삶보다 아이의 삶을 바꾸려고 하는 부모의 교만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텍스트를 보고 먼저 내가 변하고, 내가 실천하면 된다. 내 삶이 변하고, 내가 실천하고 좋은 습관이 몸에 배면 아이는 때가 되면 깨닫게 된다.

위선이 아닌 언행일치로 본을 보여주는 교육을 한다

p85 '왜 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신앙교육이나 지혜의 교육은 딱 자기가 실천할 수 있는만큼 말해야지, 그 이상을 말하면 위선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루 15분 실천 시작

읽기와 적기

p97 텍스트는 부모와 아이가 같이 큰 소리로 읽는다. 읽고 나서 1분 정도 아이에게 읽은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적게 한다. 그리고 적은 내용 중 한 단어를 골라 키워드 나눔을 한다.

인문학 지혜 독서의 실천과 대화 예시

p103 <도덕경>으로 시작하는 지혜 독서

도덕경은 배경 지식이 없어도 읽고, 바로 우리 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p117 <명심보감>으로 시작하는 지혜 독서

신앙이 없는 가정에서 지혜 독서를 시작하기에 가장 무난한 장르가 유교 경전이다.< 명심보감> 이나 <격몽 요결>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바알 셈 토브의 자기반성

p243 바알 셈 토브는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이 완전하고 흠결이 없다면 그는 다른 사람의 악한 모습을 보거나 인간의 악한면에 대한 소식을 듣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만약에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거나 듣게 되면 우리는 먼저 그런 잘못이 내 안에 없는지를 돌아봐야 한다."

아이와 매일 독서를 하고 있는데, 이 책은 고전 1권을 조금씩 꾸준히 적고 서로 이야기 방식인데, 아이의 책 수준이 높아지면 시도해 보려 나부터 조금씩 인문 고전을 읽고 있었다. 아이의 나이에 맞게 같이 하면서 쉽게 접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저자의 추천 책 명심보감이나 도덕경을 우선 아이와 살펴보고 시작해 보려고 한다.

지혜로운 가정을 만들고 내가 변하고 싶다는 소망의 실천 방법의 가닥이 보여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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