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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말이 들리나요? - 숲으로 떠나는 작은 발견 여행 ㅣ 지식은 내 친구 18
페터 볼레벤 지음, 장혜경 옮김 / 논장 / 2020년 6월
평점 :
나무의 말이 듣고 싶어. 듣는 방법이 나와 있을 것 만 같은 책.
전 어릴 적 나무와 이야기 한다고 생각했다.
버스를 타고 밖에 나무들을 보면 나무가 안녕~하고 다같이 인사 해 주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요새 다시 찾게 되는 집 앞 산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무와 이야기 나누고 싶은 책입니다.
책의 매 페이지는 궁금했던, 그리고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자세히 재미나게 설명을 해주구요.


나무도 말을 할 수 있나요? 네~ 물론 나무는 입이 없으니까 이 말을 향기로 전해요.
그리고 퀴즈도 있어서 퀴즈를 맞추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전 2시간 정도로 생각했는데. 답은 거꾸로 알려줘서 풀고 바로 보면 된답니다~^^ p11 나무는 어떻게 숨을 쉴까요?
잎이 물과 공기를 모아 섞어요. 그러면 당분이 만들어져요. 당분은 생명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아주 중요한 영양소 이지요.
나뭇잎도 숨을 들이 쉬었다 내쉬어요. 나무에 입은 사람의 입하고 정말로 닮았어요. 그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 하지요. 물론 한 가지 우리하고 다른 점은 나무에 입은 한 개가 아니라 수천개라는점이에요. 잎의 밑바닥에 붙어 있어요.
p42 혼자 사는게 더 좋은가요?
공원에 나무를 도와 주고 싶거든 주변 땅에 같은 종 나무의 씨앗을 심어 주세요. 씨앗이 자라 아기 나무가 되면 큰 나무 와 함께 새 가정을 꾸릴 거예요.
p96 숲에 들어갈 때는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할까요?
조금만 주의하면 진드기한테 물리지 않을 수 있어요 .진드기는 행동이 정말로 느리거든요. 숲을 빠져나오면 바지 아래쪽을 잘 살펴보세요. 검은 점 같은 작은 동물이 눈에 뛰어든 툭툭 털어 버리세요. 그렇게 만해도 대부분의 진드기는 다 떨어져 나가요.
책은 질문과 대답, 그리고 퀴즈, 숲정보도 가득하답니다. 실제 사진과 그림이 가득해서 재미나게 볼 수 있답니다.
글밥이 많지만 아이들과 읽기 정말 유익하고 재미난 책이랍니다.
이 책을 보니 숲이 더 좋아지고 더 찾아가고픈 곳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