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온그림책 27
랜달 드 세브 지음, 카슨 엘리스 그림, 김지은 옮김 / 봄볕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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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




출 ㅡ 봄볕
지 ㅡ 랜달 드 세브
그림 ㅡ 카슨 엘리슨
옮김 ㅡ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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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캐피톨 초이스 주목할 만한 그림책상
2023 미국 어린이청소년도서관협회 추천 도서
2023 미국 독립서점연합 인디넷 추천 도서
2023 미국 어린이청소년문학연구센터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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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한 매력이 있는 그림책이다.
고양이 엠버 매력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문장의 매력이 크다.
읽으면 하나로 모두 이어진다.
'둥글게 둥글게' . . .
다들 둥글게 손을 잡고 도는 모습이 연상이 되었다.
사람들을 보면서 가슴 속에 끈끈한 뜨거움이 생긴다.
똥그란 눈에 나를 응시하고 있는 고양이 엠버.
엠버는 무엇을 그리 쳐다보는 것일까?
"저는 매력있는 고양이 엠버에요.
제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
엠버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그러나 엠버가 주는 메시지는 아니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주는 메시지도 아니다.
그들과 엠버가 주는 메시지는 아닌데 그들로 하여금 우리는 큰 감동을 받는다.



😺 그들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은 엠버를 구한 것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관심을 보여 무관심했던 일상에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무심한 일상에서 활력을 찾게 해주고, 서로를 돌아보게 해주는 책.
요즘같이 삭막한 이웃들과 함께 보기 너무 좋은 책이다.
나 한 권 보고, 사서 지인에게 한 권 선물하고, 지인은 또 다른 이에게 선물하고. . .
이렇게 이어지고 이어지는 그림책 이야기.
하을이와 나도 얼마 전 고양이를 구조했었다.
주변 아무도 우리에게 관심도 없다.
우리는 집으로 데리고 왔고, 우유도 먹이고 따듯하게 방도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내 숨을 거두었다.
길거리의 생활이 고단했을 터, 우리가 일찍 발견하지 못해 아기 고양이에게 미안했다.
가는 길에 그래도 잠시 우리와 가족이 되어 우리는 마지막 장례까지 잘 치러 주었다.



😻 아이와 엄마와 반려견의 산책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들에게 발견된 아기 고양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기 고양이가 그들을 만난 게 우연일까?
묘연이 있다는데 그들이 고양이를 발견한 게 아닐지 모른다.
고양이에 의해 그들이 간택 당한건지도 모른다.
아기 고양이로 하여금 그들은 '함께 힘을 모으는 일' 을 했다.
귀를 기울이고, 붙잡아 주고, 나눠 주고, 무슨 일이냐고 묻고. . .
모두에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는 주변에 귀를 기울여 보자.
여기 나오는 아기 고양이 엠버는 실제로 구조된 고양이며, 지금은 길거리가 아닌 아늑한 아파트에서 잘 살고 있다.
아기 고양이 엠버로 하여금 따듯해진 이야기.
많은 어른이들, 많은 친구들이 읽어 보길 바란다.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 된다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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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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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출판사 [ 봄볕 ]에서 도서 선물로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봄볕 #이것은한마리아기고양이이야기가아닙니다 #그림책 #그림책소개 #그림책신간 #그림책추천 #추천그림책 #그림책좋아하는하을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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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칠이 과학영재 만들기 - 영재교육원 선생님들이 지도하는
조영래 외 지음, 깨칠이스튜디오(김수안) 그림 / 북스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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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원 선생님들이 지도하는
깨칠이 과학영재 만들기🔬
< 초등 과학 교과서 연계 >




출 ㅡ 북스힐
글 ㅡ 조영래, 왕유진, 이성현, 이왕직
그림 ㅡ 깨칠이스튜디오



🧬 카이스트 교수, 영재교육원장 강력추천 !



⚗️ 하을이 영재원 시험 치면서 본 책.
기본부터 쉽게 되어 있어서 하을이는 가볍게 훑어 보고 갔다.
하을이가 재미있게 본 책.
과학책이 어렵다는 생각을 버리게 해주는 책.
오랜만에 과학을 훑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아주 쉬운 책.
과학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책이라, 초등 저학년부터 가볍게 읽기 시작해 중학년 때 고학년 때 더 가벼워지는 책.
과학고를 꿈꾸는 친구, 과학자를 꿈꾸는 친구들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 내용을 살펴보자면, 각 학년에서 배우는 과학을 정리한 번 해주고 과학적 용어 설명까지 깨알 친절히 설명해 준다.
예를 들어 5학년 2학기에 < 혼합물의 분리 >를 살펴 보자.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혼합물에 대해 설명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에서 보충 설명하고 있다.
'인성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재성 키우기'에서는 나의 생각을 적는 것으로 앞에서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체크도 하고 한 번 더 다질 수 있어 좋다.



🧪 과학 영재교육원 선발 문제 출제와 강의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이 만든 과학 영재 입문서라 초등 친구들에게 깊이를 더해 줄 것이다.
초 3 ~ 초 6학년 과학 교과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어 중학교 가기 전 다져보기용으로도 너무 좋다.
재미있는 만화와 풍부한 사진 자료가 많아 쉽게 읽을 수 있고 사고력 문제로 생각의 폭을 확장할 수 있어 영재성을 키울 수 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이라는 과목이 재미있게 바뀔 것이다.
많은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되면 좋겠다.
초등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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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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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스힐에서 도서 선물로 보내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책 선물 감사합니다.





#북스힐 #깨칠이과학영재만들기 #과학 #영재 #과학영재원 #과학영재원교재 #과학영재원책 #과학영재원시험 #과학영재원참고 #과학영재원참고도서 #영재원시험 #영재원 #사고력 #과학영재교육원 #영재교육원 #초등도서 #초등도서추천 #초등책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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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라대왕 3 - 왕따 화살을 쏜 범인을 찾아라! 냥라대왕 3
신은영 지음, 국민지 그림 / 데이스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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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라대왕 👹
3.왕따 화살을 쏜 범인을 찾아라 !




출 ㅡ 카시오페아 출판사 (데이스타 ⭐️)
글 ㅡ 신은영
그림 ㅡ 국민지




📕 역시 신은영표 동화이다.
'왕따'와 '소외'에 관해 현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동화로 재미있게 들려준다.
< 냥라대왕 3> 이라 1, 2편을 보지 않아 살짝 걱정했는 데,
다행히 1, 2펀을 보지 않아도 3편만으로도 아주 과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왕따 문제의 심각성과 친구 사이에 소중한 우정에 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
귀여운 그림까지 완전 사랑스러운 책.
요즘 국민지 그림에 살 꽂혀 있었는데 여기서도 냥라대왕을 너무 힙하고 귀엽게 표현했다.
재미있게 책 읽어 보고, 스트레스 확 풀길 🙌


📗 사람들에게 사후 세계가 있듯이 물론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게는 사후 세계가 있다고 알고 있으니 사후 세계가 있다치고 그 사후 세계는 우리 동물들에게도 있다.
죽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 동물 염라국.
그 곳에서 매력이 통통 튀는 염라대왕 ‘냥라대왕’이 살고 있다.
이름에서 알다시피 염라대왕은 고양이님이시다.
매끈하고 까만 털에 탄탄한 몸과 빳빳한 수염, 초롱초롱한 눈빛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사랑스러운 냥라대왕이 요즘 푹 빠진 것은 바로 힙합이다.
취미는 랩, 특기는 춤추기.
무거운 왕관 대신 모자를 쓰고, 불편한 예복 대신 후드 티셔츠를 입은 냥라대왕은 오늘도 놀러 다니기 바쁘다.
일은 하지 않고 놀러만 다니는 냥라대왕에게 분노한 천신은 동물 나라의 괴물을 잡아 오라는 벌을 내리게 된다.
냥라대왕은 '업경'을 가지고 동물 나라로 간다.


📒 동물들이 사이좋게 모여 살던 동물 나라에 뭔가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친하게 잘 지내던 동물은 갑자기 '왕따'를 당하게 되고 이러한 일로 인해 냥라대왕은 문제해결에 나선다.
그러던 중, 다른 동물을 소외시키는 것을 주도한 동물들의 집에 ‘왕따 화살’이라 적힌 거대하고 위협적인 화살이 날아들기 시작하고 동물들은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타난 고슴도치 괴물.
고슴도치의 사연을 듵은 동물들은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기 시작한다.
고슴도치는 왜 괴물이 되었은까?
누가 괴물로 만들었을까?


📙 나와 맞지 않다는 이유로 친구를 '왕따'시키는 건 아주 잘 못된 일이랍니다.
그 친구가 잘못을 저지르면 알아듣게 타일러 보고 충고도 해주고 조언도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각자의 갈 길을 가자고 하면 되지 굳이 '왕따'를 하는 건 아주 비겁한 짓이에요.
나와는 맞지 않아도 다른 친구들하고 맞을 수도 있고, 나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민폐로 여겨질 수 있답니다.
우리는 다같이 어울려 지내는 공동체 생활을 하며 살고 있어요.
다 내 마음 같지 않으니,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라는 말은 못 하겠어요.
그러면 본인이 스트레스가 폭발할 수도 있으니깐요.
맞지 않는다면 서로 각자 갈 길로 가면 서로간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 같아요.
오해하며 친구를 싫어하기 보다는 왕따시키기 보다는 서로에게 맞는 친구와 잘 지내길 바래 보아요.


📘 이야기 내용이 너무 와닿고, 힙한 냥라대왕이 귀여워서 읽으면 읽을 수록 매력이 넘치는 책이랍니다.
친구와 함께 읽으며 친구와 더 가까워지길 바래 봅니다.
초등 중학년 친구들 추천 드려요.
1권부터 다 읽어보길 추천.
매력터지는 < 냥라대왕 > 시리즈.
재미있게 읽고 스트레스 풀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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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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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에서 도서 선물로 보내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카시오페아출판사 #데이스타 #데이스타출판사 #카시오페아 #냥라대왕 #신은영 #신은영작가 #국민지 #국민지작가 #냥라대왕3 #왕따 #소외 #친구 #절교 #우정 #초등책 #초등책추천 #초등도서 #초등도서추천 #아이책 #어린이책 #책좋아하는하을모녀 #책좋아하는플로리스트 #꽃태리 #하을이독서기록장 #하을이의독서기록장 #꽃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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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수 없는 섬, 군함도 - 하시마 탄광 조선인 강제 징용 근현대사 100년 동화
김영숙 지음, 박세영 그림 / 풀빛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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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수 없는 섬,
군함도 (하시마 탄광 조선인 강제 징용)




출 ㅡ 풀빛
글 ㅡ 김영숙
그림 ㅡ 박세영



📗 이 이야기는 홍승후 할아버지의 실제 이야기를 동화로 썼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는 이야기.
일본의 거짓으로 된 유네스코 문화유산.
역사적 사실을 밝힌다고 해놓고선 여전히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본 정부.
그들이 자행한 강제 징용을 언제까지 거짓으로 감출 것인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랴.
일본의 왜곡된 역사 그들의 왜곡된 일본교과서 다 바로 잡아야 하고 우리나라에게 정식 사과를 해야 한다.
또 우리의 아이들에게 '군함도'에 관한 일본이 숨긴 진실에 대해 제대로 알 게 해주어야 한다.
그들의 만행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도 다 알려야 한다.


📒 이런 일이 우리의 역사에 남아 있다니.
과연 역사로 봐야 할 것인가?
일본은 우리나라를 침략해 많은 것을 앗아 갔고, 그들에게는 자랑거리인마냥 역사라고 한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가슴 아픈 과거의 기억인데.
그들은 공식적인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우리나라와 관계를 맺고 있다.
지금의 일본을, 일본 사람들을 탓하는 말은 아니다.
그냥 알지만, 영화로도 봤지만 그냥 안다는 거 치고 너무 화가 나고 눈물이 난다.
책으로 읽으면서 계속 눈물만 흘린 것 같다.
우리 조선 후기부터 아니다.
임진왜란 그때부터 일본인들은 우리 것을 탐했다.
어쩌면 더 그 전부터 우리와 교류를 한다는 이유로 드나들면서 다 앗아 간지도 모른다.
그 시대에 살지 않았으니 역사서를 보고 알 뿐이니.
그들은 우리를 보호한다는 거짓 이유를 대며 식민지화 만들었고,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
왜 저 시대 저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까?
우리의 힘이 없었던 조상들을 생각하니 내 마음이 한 번 또 무너진다.
그때 다들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때 다들 어떻게 살았을까?


📘 "나를 데리고 가라."는 할머니의 말과 "꼭 살아 계세요." 아들의 말 . . .
남편의 강제 징용에도 시어머니와 어린 아들을 챙기느라 아무 말도 못한 아내.
그 상황이 계속 슬프다.
할머니를 조선에 남겨 주고 엄마와 아들만 데리고 간 그 곳.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바퀴벌레와 벼룩뿐.
재회한 아버지는 앙상한 뼈만 남은 검정 해골이라. . .
갱도에 들어가면 살아 나오는 사람보다 죽어나오는 사람들이 태반이고.
그렇게 뼈 빠지게 일 해도 늘어가는 것은 빚뿐이라니, 죽도록 일만 시키고 인간으로 취급 안 한 나쁜 것들.
다다미방에 발도 못 뻗는 그런 곳에 벌레가 우글거리는 그런 곳에 사람을 가둬 놓고 일만 시키고 방세에 이불값, 식비 등 이런 저런 이유로 다 갈취한 나쁜 것들.


📙 정말 화가 난다.
아이는 다친 아버지 대신 갱도 안에 들어가게 되는데, 아이는 마치 괴물 입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기분이라고 했다.
아이의 운명은 또 부모와 떨어지게 되는데, 지옥섬 하시마에서 벗어나니 나가사키로 끌려가게 되고 아이는 부모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어떻게서든 우리를 그냥 두지 않았던 일본.
201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까지 되었으면 그네들은 정확한 사실을 섬의 입구부터 푯말을 세워 놓아야 한다.
거짓으로 둘러대는 그들의 변명 이제라도 그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아픈 과거지만, 아이들이 역사를 제대로 알고 이해할 때 다시는 주권을 뺏기는 일도, 가슴 아픈 일도 생기지 않는다.
초등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 읽어 보면 좋다.
내 아이가 책을 읽게 하는 방법은 부모가 먼저 읽는 것이다.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 보길 바래본다.


📌 11세 하을어린이 독서기록장 첨부


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 풀빛에서 도서 선물로 보내주셔서 아이와 읽고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책 선물 감사합니다.
풀빛의 근현대사 책 시리즈는 상당히 아주 매력있습니다.
역사 이야기를 동화로 아이들이 읽기 쉽게 들려 준답니다.
< 이웃에 괴물이 산다>에 매력을 느껴 6권을 소장하고 있답니다.
나머지 없는 책도 곧 다 사 볼 예정입니다.
초 5부터 역사에 대해 배웁니다.
그 전에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동화로 보여주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게 해주자고요. 🙏




#풀빛 #풀빛출판사 #군함도 #돌아올수없는섬군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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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1 - 박경리 대하소설, 3부 3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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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어느덧 11권 3부 3권이다.
긴 소설이라 시작할 때 포기하지 않을까 망설이며 시작했지만, 대작답게 스토리 역사가 재미있어, 인물의 갈등도 재미를 더해주고 주고 받는 대사까지 매력적인 책이다.
필사를 하면서 읽으니 느리게 읽어지는 감은 있으나, 집중하며 읽게 되니 큰 재미를 준다.
시간은 3·1운동 이후, 대략 1919년 전후에서 1920년대 초반 무렵으로, 동학의 기운이 꺾이고 일제 식민지 자본주의가 도시를 중심으로 본격화되는 시기를 다루고 있다.
공간은 서울·진주·평사리(하동) 등이 교차하며, 이후 만주·간도로 확장될 인물들의 동선이 이 권에서 서서히 준비된다.



꿈속에서 오열하였고 꿈속에서 가슴을 치며 통곡하였다.
처음에는 번번이 꿈속에서 울었고, 몇 달 만에 한 번씩 몇 년 만 에 한 번씩, 그리고 삼십여 년 세월이 흘러서 지금은 꿈속의 울음을 잊었고 여자도 잊었다.
지금은 꿈속도 아니요 진달래 의 눈보라, 붉은 빗줄기, 구름바다의 환각도 아닌데 환이는 눈을 감은 채 오열한다.
눈물도 아니 흘리고 몸짓도 아니하면서 환이는 통곡하는 것이다.
만주 벌판 마적단에 사로잡혀 두목의 두호를 받으며 그들과 행동을 같이하였던 우스꽝스런 세월, 상해 ( 上海 ) 거리를 아편쟁이 거지처럼 헤매던 세월이며, 포부는 있었으나 그 세월은 이미 가을이었다.


ㅡ p181


#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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