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경제용어 2023 - 투자의 길이 보이는
권기대 지음 / 베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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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 띠가 저물고 있습니다. '23년 계묘년 토끼 해가 밝을 날이 머지 않은 시점입니다. 지인들과 어르신들께 안부인사를 여쭙는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모두들 무탈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트렌드 경제용어 2023'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스물네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권기대님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금융관련 비즈니스를 경험하였습니다. 이후 호주, 독일, 프랑스, 홍콩 등지에서 무역실무를 담당하며 실무를 익혔습니다. 현재는 번역과 책 만드는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용어를 기준으로 ㄱㄴㄷ 목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의상 4부로 나누었습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책답게 처음 보는 용어와 낯선 단어가 많았습니다. 이를테면, 그린 스완, 딥테크, 자이낸스, 테클래시, 팬더스트리 등등입니다.

주식 시장의 유동성은 축소되고, 기업들은 자금 줄이 묶여 있습니다. 서로 경쟁하듯 하루가 다르게 은행 금리가 오르니 돈은 은행으로 몰려 갑니다. 부동산 자산 가치는 하루하루 떨어지기가 무서운 요즘입니다. 당분간은 장밋빗 예측을 만나기는 어렵겠지요.

직장인 또는 사업가, 그 밖의 투자 등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신 정보에 민감해야 합니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른 의사 결정을 내리고 하부 조직에서는 실행에 옮깁니다. 하물며 잘못된 정보와 그릇된 판단은 조직에 걷잡을 수 없는 필패의 악영향을 끼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성패가 좌지우지되는 최신 경향의 정보를 담았습니다.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저자의 자료 준비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최신 경제관련 해박한 지식에 놀랍니다. 2023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이에게 세계 경제의 흐름과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경제, 경영관련 길잡이로서 손색이 없다 생각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의 가독이 쉽도록 전면 컬러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이며, 삽입된 차트와 표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경제 경영관련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한 언어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다 기업에서 적용하는 구체적인 사례까지 언급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간절히 원하는 경제적 자유. 이를 실현가능하게 하는 시발점은 경제 원리의 배움이고, 그 배움은 다양한 경제 용어의 정확한 이해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원리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뒤처지고 손해보고 기회를 놓친 꼴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이에게 아주 유용한 필독서이며, 일독을 권합니다. 이상으로 저의 백 스물네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베가북스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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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의 종말은 없다 - 세계 부와 권력의 지형을 뒤바꾼 석유 160년 역사와 미래
로버트 맥널리 지음, 김나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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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파동을 비롯한 원유의 역사와 미국과 OPEC간의 주도권 싸움을 재미있게 그려낸 경제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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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의 종말은 없다 - 세계 부와 권력의 지형을 뒤바꾼 석유 160년 역사와 미래
로버트 맥널리 지음, 김나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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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포근한 12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그동안 너무 추웠던 탓인지 오늘은 바람도 잔잔한 편이고 오히려 햇살이 따스한 느낌입니다. 건강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석유의 종말은 없다'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스물한번째 서평 시작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로버트 맥널리는 애널리스트로서 에너지 전문가이자 금융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기업에서 석유와 에너지 관련 컨설팅 업무를 주로 담당하였고, 이후에는 정부의 경제정책 자문위원 및 고문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혼돈에서 질서를 찾기까지' 편으로,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석유의 수요가 커진 19세기 중반부터 1972년까지 미국 중심의 텍사스유(Texas油)가 물가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석유수출기구(OPEC)가 지배하는 석유시장'편으로 OPEC의 출범과 함께 불어 닥친 석유 수급의 변화를 주제로 우리나라에도 수출에 영향을 끼친 3저(저물가, 저유가, 저금리) 현상과 2000년대 이후 나타난 유가 급등에 대해 진단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석유는 차량에서 플라스틱, 의학품에 이르가까지 수백 가지의 제품 생산에 이용됩니다. 만약 석유가 없다면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가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의 유가 급등은 석유 의존 산업에 큰 어려움을 주었고 경제 위기까지 초래하였습니다. 또한 2014년 이후의 유가 폭락은 석유 산업의 침체와 이와 연결된 금융 안전을 위협하였습니다. 따라서 유가 변동은 너무 올라도 탈이고, 너무 내려가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원유를 100%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는 이러한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석유 카르텔을 조직하고, OPEC국가의 세력이 점점 커지는 시대입니다. 자원의 무기화는 우리나라에 큰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곡물 가격 상승 및 유가 불안정 등으로 국제 경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세 차례에 걸친 오일쇼크(석유파동)을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이 책은 원유에 연동한 실물경제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를 분석한 책입니다. 아울러 태양광 및 풍력 등 대체 에너지의 발전과 4차 산업의 변화에도 그 중심에는 여전히 석유가 자리잡고 있을 것이기에 유가의 중요성과 변동성을 예측한 책입니다.

또한 석유로 인한 부의 이동을 이해하고, 그 흐름을 한 눈에 바라보고 파악하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며, 주식과 펀드 등에서 원유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각 기업체와 회사에서는 해마다 내년 경기를 전망하면서 경기가 좋을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 놓은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하지만 그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불황을 이겨내고, 내년에도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줄 때입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들 힘내시고 화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백 스물한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페이지2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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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 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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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2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올해도 어느덧 막바지 종착역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유종의 미 거두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23년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스무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판덩은 중국인으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대학 토론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판덩 독서회를 창립하였습니다. 이후 논어와 독서법에 대해 연구하면서 회원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논어는 총 20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1편. 학이(學而) - 논어의 첫 편으로 배우는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근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 2편. 위정(爲政) - 주로 올바르게 정치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 3편. 팔일(八佾) - 예절과 법도가 무너지는 춘추시대 말기의 사회상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 4편. 이인(里仁) - 선비가 살아가면서 처신해야 할 몸가짐을 설명하였습니다.

제 5편. 공야장(公冶長) - 공야장은 공자의 제자이자 사위로 옛날과 당시의 유명 인사들에 대한 평가가 주로 실려있습니다.

제 6편. 옹야(雍也) - 올바로 아는 것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7편 술이(述而)와 제8편 태백(泰伯), 그리고 제9편 자한(子罕)은 이 책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기에 저의 서평으로 갈음합니다.

제 10편. 향당(鄕黨) - 공자의 생활에서 드러난 행동에 대하여 기록한 편으로 공자의 평소 행실에 대한 언급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11편부터 20편까지는 주로 공자의 제자들과 문답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물과 행실에 대한 평가, 예의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제목만 간락히 소개하자면, 제 11편 선진(先進), 제 12편 안연(顔淵), 제 13편 자로(子路), 제 14편 헌문(憲問), 제 15편 위영공(衛靈公), 제 16편 계씨(季氏), 제 17편 양화(陽貨), 제 18편 미자(微子), 제 19편 자장(子張), 제 20편 요왈(堯曰) 로 꾸며져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여러가지 굴곡과 위기가 찾아 옵니다. 그 때마다 불멸의 고전인 '논어'를 읽고 곱씹다보면 불안을 이겨내고, 삶의 새로운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논어'를 어떻게 우리 인생에 응용할 수 있는지, 현대인들에게 어떤 연결고리가 있고 영향을 끼치는지를 잘 설명하고 풀어 낸 책입니다.

우리는 흔히 ‘논어’는 시대에 맞지 않는 고리타분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여느 책과는 달리, 실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고루한 문장들은 걷어 내고, 현대적인 일상어와 감성으로 공자의 깨달음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논어'는 동양 정신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명실상부(名實相符)한 고전입니다. 잘 만들어진 고전(classic)은 영원합니다. 명불허전(名不虛傳)인 고전을 읽으면서 여러분도 큰 깨달음을 얻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백 스무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미디어숲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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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김부건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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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성탄절 이브입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매서운 추위 탓에 크리스마스의 열기가 식지 않을까 살짝 우려도 되는데요. 여하튼 즐거운 성탄절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열아홉번째 서평 시작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김부건님은 인문 및 동기부여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건설교통기술협회 위원으로 활동중입니다. 사람들에게 인문고전의 힘을 알리고,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파트는 25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어 총 100개의 경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부 내용은 유교의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의 4서와 시경, 서경, 역경, 춘추, 예기 5경 중에서 주요 구절을 인용해 저자만의 색을 입혀 재탄생하였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에는 무게가 있고, 몇 개의 문장으로 만드는 글이나 책에도 가치의 무게가 있습니다. 첨단기술과 디지털 혁신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고전은 영원하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그 깊이와 가치는 더욱 빛납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중 하나는 이 책의 부제목처럼, 한 번뿐인 인생이라면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공감하게 됩니다.

복잡한 세상에서 이루고자 하는 바가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을 때, 이 책을 꺼내어 고대 현인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고 마음을 다스렸는지 살펴본다면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은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과 삶의 지표를 찾기 위해 방황하는 사람들, 그리고 당당하고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것으로 저의 백 열아홉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밀리언서재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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