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코리아 2024
이규연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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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이 무색할 만큼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11월 셋째 주 주말입니다. 다음주에도 간간히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가 당분간 계속된다고 하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시그널 코리아 2024'입니다. 자, 그럼 저의 이백 여섯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이 책은 사단법인 미래학회에서 집필하였으며, 총괄 기획자인 이규연님을 비롯하여 총 15명의 공저입니다. 미래학회에서는 현재 우리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징후와 시그널을 분석하여 향후 트렌드를 예상하고 대비해 나가는 모임입니다.

이 책은 총 1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4년을 '미래 문해력(Futures Literacy)으로 비상하는 청룡의 해'로 진단하고, 각 첫머리 글자를 활용한 주제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장별 14개의 시그널을 뽑아서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키워드로는 알파플러스 세대, 뉴딩크족 카르페디엠, 넷휴먼, AI크러시, ESG인플레이션, 브레인 칩 등 일상 생활에서 흔히 듣지 못했던 단어가 상당합니다. 따라서 곧 다가올 우리 사회의 변화와 본인의 삶의 방향성을 정할 때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중을 읽고 다가오는 기회를 잡기 위한 새로운 기획을 준비중이라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아울러 최신 경향의 시그널과 이에 따른 변화를 예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아무리 AI 기술이 인간이 원하는 근사치까지 작업을 완성한다고 해도, 사람이 마무리해주지 않으면 제대로 된 수준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인공지능의 시대에서도 결국 결정적인 역할은 결국 '사람'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비자의 욕구를 채워주기에 충실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만이 가진 차별화된 역량과 창의성으로 시대 흐름을 읽고 중심을 잡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경향에 맥을 짚어주고 충실한 대응을 보여주는 더없이 좋은 책이라 자부합니다.

앞으로 몇 년 간의 시그널에 대한 대응이 우리사회와 개인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2024년을 미래 문해력으로 비상하는 청룡의 해로 맞이하기를 바라면서, 저의 이백 여섯번째 서평을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광문각출판미디어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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