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학 치료 교과서 - 왜 아픈지 기, 혈, 진액부터 경락, 한방 치료법까지 찾아보는 동양의학 치료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센토 세이시로 지음, 장은정 옮김 / 보누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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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의 열기가 아직은 식지 않은 8월 중순입니다. 광복절을 기점으로 조금씩 기온이 낮아진다 하지만 아직은 더운 기운이 우리 주위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동양의학 치료 교과서'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아흔 두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센토 세이시로는 일본 의학박사이자 의사로 한의학을 활용하여 개인별 최선의 치료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방에 관한 논문과 저서도 활발히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이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동양의학의 기초 이론을 다루고 있으며, 음양오행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혈,진액의 상태 진단을 통해 오장과 육부를 해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2장에서는 동양의학의 진찰과 진단법입니다. 서양의학은 혈액 검사, 소변 검사, X선 검사 등을 통해 몸의 상태를 진단하지만, 동양의학은 환자의 체격, 낯빛, 피부 윤기, 혀의 색깔과 모양 등을 눈으로 관찰하여 환자를 진단합니다. 이것을 사진(四診)이라고 합니다.

3장에서는 한약을 이용한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오장(신장, 비장, 간장, 폐, 심장)에 따른 한약 처방과 감기, 냉증, 피로, 어깨 결림, 비만 등에 따른 한약 선택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4장에서는 침과 기공을 이용한 치료법입니다. 경혈의 종류와 기혈, 경락을 자극하는 치료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침과 안마, 지압, 마사지, 기공 등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5장에서는 한약에서 사용하는 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체질에 따른 약초의 작용에 대해 적합한 체질과 부적합한 체질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식재료의 작용을 정확히 알고 적절히 섭취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동양의학을 이용한 치료의 실제입니다. 당뇨와 알레르기 질환, 여성의 불임, 자궁 질환 등에 대해 한의학의 치료 접근법과 거기에 따른 처방법을 설명하며 이 책을 갈음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사람마다 다른 체질을 바탕으로 개인별로 왜 아픈지, 기, 혈, 진액과 경락, 그리고 한방 치료법을 아우르고 있는 동양의학 치료 도감입니다. 동양의학의 이론부터 실제 치료에 이르기까지 그림과 도표를 활용하여 독자들이 알기 쉽고 이해하기 편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이상으로 저의 백 아흔 두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보누스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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