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의 구조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야마다 아쓰오 지음, 양지영 옮김, 차재명 감수 / 성안당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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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화창하고 맑은 날씨가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지난주에는 비 오는 날이 많더니 어느새 5월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네요. 남은 봄을 실컷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서평 할 책은 '소화기의 구조'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예순아홉 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야마다 아스오는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내과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현재 도쿄대 교수로 근무 중이며 소화기내과 특임 의사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소화기관의 구조와 전반적인 개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이동하면서 어떻게 분해가 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원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소화관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데, 혀와 치아, 식도, 그리고 위, 십이지장, 대장을 지나면서 호르몬과 소화액을 분비하는 프로세서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3장에서는 직접적인 소화기관은 아니지만, 몸 안의 소화를 돕는 간, 췌장, 담낭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4장에서는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에 대해 3대 영양소(단백질, 지방, 탄수화물)를 중심으로 특징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5장과 6장에서는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증상(이를테면, 복통, 변비, 설사, 구토 등)과 소화기관의 대표적인 질환(경화, 염증, 그리고 암)에 대해 증상과 대책을 소개하면서 이 책을 갈음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화기 구조에 대한 삽화를 많이 넣어 지루함을 없애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점입니다. 아울러 요점 정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험에 나오는 어구'를 통해 주요 의학 용어에 대한 설명을 곁들었습니다.

또한 각 장의 마지막마다 스페셜 칼럼을 통해 소화기의 면역과 약, 소화관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해 간략하고도 유용한 팁을 안내하고 있어, 우리 인체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에 관한 지식을 총망라하고 있는 이 책이 매우 실용적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저의 백 예순아홉 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성안당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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