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네요. 미세먼지도 함께 실려 보내고 맑은 공기가 그 자리를 메웠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마흔에 혼자 읽는 주역 인문학'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예순 세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김승호님은 주역학자이자 작가입니다. 동양의 유불선 사상과 서양의 수학, 물리학, 생물학, 심리학 등 인문, 자연과학, 사회과학의 최신 이론을 주역과 융합시키고 집대성하여 이 책을 편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1권은 주역의 기초 원리편으로, 세상의 이치를 깨닫기 위한 첫걸음으로서의 주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양의 공자와 서양의 아인슈타인은 주역에 심취하여 항상 곁에 두고 공부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주역은 팔괘와 이를 세부화하여 총 64개의 괘를 가지고 있는데, 1권에서는 각 괘상 속에 숨은 뜻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2권에서는 깨달음의 실천편으로, 주역의 군주괘를 중심으로 소상히 다루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군주괘 안에 괘상을 이해하는 근원적 원리가 다 담겨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역의 궁극적인 목표는 깨달음에 있습니다. 이 깨달음을 바탕으로 삶을 통찰하고 삶의 가치를 드높이며, 실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생의 넓은 섭리와 만물의 변화 원리를 깨닫고, 누구나 쉽게 주역과학에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여느 주역책과는 다르게, 일반인도 주역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이 보다 더 윤택해지고 미래를 예측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주역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의 일독을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저의 백 예순 세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다산북스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