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4장에서는 인생에 대한 담론입니다. 인간의 자유의지와 선택의 몫, 그리고 진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5장에서는 삶의 의미와 고독, 그리고 희망과 절망에 대해서도 이성적으로 의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행복에 대한 사색입니다. 지혜와 기다림, 운과 우정, 인간과의 관계를 소재로 문학작품에 나타난 인생의 행복을 찾아 나서면서 이 책을 갈음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간의 감수성과 욕망, 삶과 죽음, 행복이라는 주제를 다룬 인문학 에세이입니다. 세계 문학속의 주인공을 통해 고난과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으며, 세상의 실체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갔는지를 살펴보고 철학적 사색을 곁들이며 담아내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그에 맞는 성찰을 찾아가고자 하는 이에게 이 책은 더없이 좋은 벗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상으로 저의 백 예순 한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