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과 특허

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 - 나도 지식재산권을 가질 수 있을까? ㅣ 진로 쫌 아는 십대 4
김상준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3년 1월

 

2월 첫번째 주말이 다 지나갑니다. 다들 어떤 주말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남은 저녁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마흔번째 서평 시작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김상준님은 병원에서 의료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동시에 발명가입니다. 또한 한국 과학 창의재단 교육기부 발명, 지식 재산권 강사로도 활동하며 10대 청소년에게 발명의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명과 창의성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음을 개론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발명의 기원과 원리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발명은 불편함에서 시작하고, 8가지 원리에 의해 탄생한다고 합니다. 그 8가지 기법은 더하기, 빼기, 크기 바꾸기, 아이디어 빌리기, 모양 바꾸기, 용도 바꾸기, 반대로 생각하기, 소재 바꾸기입니다.

3장과 4장에서는 발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특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특허 출원과 특허 등록의 차이점, 특허를 활용한 사업운영, 특허 양도, 라이선스와 로열티 수령 등의 실시권, 특허 침해 소송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으며, 발명이 특허가 되기까지의 심사 절차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어서 5장에서는 지식 재산권에 관한 내용입니다. 자신이 가진 컨텐츠가 돈이 되는 세상에서 저작권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어떻게 상표권으로 등록하는지 설명합니다. 6장에서는 각종 발명 대회의 사전 준비와 자기만의 스펙으로 연결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발명에 관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세기의 특허 분쟁인 삼성전자와 애플,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NFT, 특허 괴물(비실시기업, NPE)에 대해 서술하면서 이 책을 갈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엄청난 학습량에 비해 창의력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시다시피 정해지고 규격화된 교육과정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객관식 시험인 4지 선다형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주관적이고 능동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줘야 창의적이고 글로벌(global)한 마인드(mind)에 대응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인류는 언제나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수많은 발전을 이룩해 왔습니다. 창의성이야 말로 세상을 이끌 미래의 핵심 역량이자 가치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왜?'라는 물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백 마흔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

저자

김상준

출판

풀빛

발매

2023.01.30.

*도서출판 풀빛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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