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의 뇌가 끊임없이 회로를 바꾸어 역동적으로 세상의 변화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이 우리의 삶과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보여줍니다.
인간의 뇌는 뉴런이라는 세포 860억 여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뉴런과 뉴런사이의 네트워크인 연결점은 200조 여개가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엄청난 복잡성을 띤 우리의 뇌는 생후배선을 통해 우리 각자는 공간과 시간의 그릇이 만들어집니다.
뇌에서는 끊임없는 회로와 배선을 스스로 다시 고쳐 꽂음으로서 매순간 변하고 죽는 날까지 구성을 바꾸어 나갑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뇌는 불완전한 동시에 변화무쌍한 존재로 거듭납니다.
신경과학이라는 학문 분야는 우리의 정신적 삶을 지배하는 무의식적인 과정의 최신 연구결과를 친근하게 우리에게 알려주는 학문인 것 같습니다. 뇌에 대한 흥미롭고 다채로운 탐구 결과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익것으로 저의 백 열여덟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