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2 - 진실이 때론 거짓보다 위험하다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2
천위안 지음, 이정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2월 첫번째 맞이하는 여유로운 일요일입니다. 평소 마음 먹었던 일 중에서 미뤄둔 일들을 주말에 처리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특별한 약속이 없어 집에서 한가로이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심리학에 조조하게 말하다2 - 부제: 진실이 때론 거짓보다 위험하다' 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여섯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천위안은 중국인으로 심리학과 대학교수이자 작가로 활동중입니다. 현대 사회심리학 이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샂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 창시자이며, 활발한 저서활동과 기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1권의 동일선상에서 이어지는 후속작입니다. 1권(1부~4부)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술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여, 5부에서 8부까지의 이야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삼국지라는 책에 대해 간략히 또는 자세히 읽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럼 조조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조조는 계략과 위장술의 달인입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처세술의 입장에서는 이것 또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이 삼국지라는 제목을 가지고 다른 책과 차별화를 가진 점은 바로 각 소제목마다 문장 끝에 심리학적 측면에서 바라본 저자의 놀라운 통찰력이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안목에 무릎을 '탁'치며 '옳거니' 하고 동조하게 될 것입니다.

삼국지는 위오촉 삼국의 역사가 오롯이 녹아 있는 문학작품으로, 세대를 넘어 전해지며 아직도 여전히 독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심리 규칙을 잘 이해한다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에서 융통성과 포용성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온전한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저의 백 여섯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리드리드출판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